1960년부터 매년 10월 개최되는 비엔날레는 약 7만5000명의 관람객이 찾는 전통적인 축제행사로, 개최장소는 메트로 키노, 영화박물관 등이며, 축제 마지막 날 국제비평가협회상과 오스트리아 신문매체인 'Der standard'의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영화상이 수여된다.
축제에는 전 세계의 새로운 작품들 뿐 아니라 국내 및 해외 유수의 영화들이 소개되며, 다큐멘터리·단편영화·실험영화·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이는 무대로도 유명하다. 또한 오스트리아 영화박물관과 함께 매년 진행하는 역사 회고 이벤트와 함께 스페셜 프로그램, 트리뷰트 등의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비엔날레 2005'는 보다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해마다 비엔날레에 참여하는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더 많은 극장을 추가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비엔날레에서는 Klaus Wyborny, Pedro Costa, Jay Keitel 등의 유명감독들의 작품을 포함해 약 100개가 넘는 영화와 다큐멘터리가 선보이게 돼 전 세계의 영화 마니아들을 즐겁게 해 줄 전망이다(문의 : 773-6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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