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위의 크루즈’로 만끽하는 캐나다 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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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의 크루즈’로 만끽하는 캐나다 절경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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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관광청 비아레일 한글 브로셔 무료 배포

캐나다관광청은 캐나다 횡단열차 비아레일(VIA Rail)과 공동으로 캐나다 기차여행 한글안내서(사진)를 제작해 27일부터 여행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한다.
뛰어난 서비스와 시설은 물론, 기차 밖으로 보이는 경치가 빼어나‘땅 위의 크루즈’로 불리는 비아레일(VIA Rail)은 캐나다 국영 철도로, 총 460대의 열차가 밴쿠버, 에드먼튼, 토론토, 몬트리올 등지를 이어 총 1만4000km에 이르는 노선 위를 달린다. 이 열차로 쉬지 않고 5일을 달리면 캐나다 국토 횡단이 가능하다.
지역별로 밴쿠버에서 토론토까지 잇는 캐내디언(The Canadian),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퀘벡주 퀘벡시까지 잇는 코리도(Corridor Trains), 아틀랜틱 캐나다를 잇는 오션(The Ocean), 퀘벡주 가스페 반도를 잇는 샬루(The Chaleur), 브리티쉬 컬럼비아주 북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스키나 (The Skeena), 노바스코샤주를 달리는 브라도(The Bras D’or), 북극곰을 볼 수 있는 허드슨 베이(The Hudson Bay), 퀘벡주 북부를 잇는 아비티비 & 사귀니(The Abitibi and The Saguenay) 등 구역 별 기차 서비스에 각각의 이름이 붙어있다.
이 중 국내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서비스 구간은 캐나다 록키지역을 지나는 더 캐내디언(The Canadian)과 록키 못지 않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나는 더 스키나(The Skeena).
캐내디언은 비아레일 서비스 중 가장 긴 노선으로 밴쿠버와 토론토를 오간다. 이 열차는 두 개의 등급으로 나뉘는데 일반석인 콤포트(Comfort)석과 럭셔리 우등석인 실버&블루(Silver &Blue)석. 특히 실버&블루 등급은 최고급 요리사가 준비하는 식사와 넓고 편안한 좌석, 개인 화장실이 딸려있는 침실시설, 전방위 유리로 되어있는 전망칸을 원하는 대로 이용해 흡사 호텔에서 지내는 듯한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다.
더 스키나는 록키의 핵심 자스퍼와 브리티쉬 컬럼비아주 북부 프린스 루퍼트까지 잇는 열차로서 태고 자연의 아름다움이 알려지면서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있다.(문의 02-733-7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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