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신혼관광객이 제주에서 웨딩촬영을 하며 관광도 즐기는 방한신혼여행 상품이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출시돼 첫 단체 6쌍이 오는 6일 방한한다.
공사는 동남아지역에서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 한국드라마가 열풍을 일으키며 특히 여성층에 큰 인기가 있는 것에 착안해 올해 초부터‘Korea Romance’를 테마로 신혼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해왔다.
이번에 방한하는 신혼여행객들은 제주 관광과 제주에서의 웨딩포토 촬영 후 서울 시티투어까지 즐기게 된다.
동 상품은 1쌍 당 판매가격이 6천싱가포르달러(한화 4백만원 상당)가 넘어 일반상품에 비해 3배의 고부가가치가 보장되며, 관광, 웨딩촬영, 마사지 및 미장원 이용권 등이 포함돼 있다.
공사는 판촉용 웨딩포토앨범 제작 지원과 함께 지난 2월 싱가포르 웨딩페어 및 3월 싱가포르 관광박람회(NATAS)에 참가해 상품판촉을 지원했고 동남아 여타 국가로도 웨딩관광 프로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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