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PATA연차총회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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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PATA연차총회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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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 53차 PATA연차총회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ASTA(미국여행업자협회)와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여행관련 국제기구인 PATA(아시아태평양여행협회)의 이번 연차총회에는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관광업계 인사와 언론인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제주도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홍보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ATA연차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되기는 1965년, 1979년, 1994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이다.
성공적인 행사준비를 위해 유 건 한국관광공사사장을 준비위원장으로, 이창동 문화관광부장관과 우근민 제주도도지사가 고문으로 각계 관광분야 인사들로 행사준비위원회가 구성돼 실무준비를 위한 사무국이 한국관광공사 국제협력팀과 제주도청에 각각 설치돼 있다.
문화관광부는 지난달 19일 프레스센터에서 문화관광부 차관 주재로 외무부, 법무부, 경찰청,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PATA총회 준비를 위한 관계기관회의를 개최하는 등 차질 없는 행사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행사준비위원회는 이번 연차총회를 통해 약 1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행사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목적지인 제주도에서 개최된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행사 이후에 제주도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공식일정 외 시간에 참가자들에게 많은 자유시간을 주어 한라산 등반과 같은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유도하고, 또한 매일 아침 태권도 강습시간을 마련, 한국의 전통무술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PATA총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비싼 등록비와 항공료 등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데 비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번 총회의 경우 내국인에게는 저렴한 경비로 총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돼 국내 관광업계종사자 뿐 아니라 국제회의를 공부하는 교수나 학생, 지방자치단체 관광담당공무원 등에게 대규모 국제회의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총회 등록방법은 PATA 홈페이지(www.pata.org)에서 제53차 PATA연차총회 등록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해당사항을 기입한 후 팩스 또는 우편으로 PATA본부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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