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모란봉교예단 금강산 공연 1000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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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모란봉교예단 금강산 공연 1000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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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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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모란봉교예단 5년간 1000회 금강산 단독공연
금강산관광객 중 89% 높은 관람율
금강산관광 만족도 조사결과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임


금강산문화회관에서 공연중인 평양모란봉교예단(단장 박명수)의 공연이 지난 18일(木)로 1천회를 맞이한다.
현대아산(대표: 金潤圭)은 『평양모란봉교예단은 지난 99년 2월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004년 3월 18일까지 금강산 공연 1000회를 기록했고, 이 기간중 51만5천803명의 관광객 중 46만258명이 관람해 89%의 높은 관람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육로 및 해로관광객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3년 금강산관광 실태 및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관광만족도 부문에서 평양모란봉교예단 공연이 87.2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대아산 금강산사업소 이윤수(李鈗洙) 총소장은 『평양모란봉교예단 단독으로 1000회에 달하는 공연기록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더 많은 관광객들이 금강산을 찾아 금강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관광매력을 느꼈으면 한다』고 밝혔다.
금강산문화회관에서 공연중인 평양모란봉교예단은 총 85명으로 구성된 3개 편대가 교대로 공연을 하고 있다. 공연시간 약 90분 동안 국제 교예축전에서 입상한 작품인 ‘눈꽃조형’’공중 2회전’ ‘널뛰기’ ‘장대재주’ ‘봉재주’ 등의 창작교예를 중심으로 12개의 종목을 선보이며, 지난 5년간 총 34종목의 다양한 작품을 공연했다.
현대아산은 금강산 교예공연 1000회를 맞아 18일부터 25일 까지 일주일 동안 특별공연을 할 예정이다.

[평양모란봉교예단 소개]

1962년 12월에 창립된 평양모란봉교예단은 북측의 문화성 산하의 예술단체로, 현재 총단원 50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4개 편대를 조직하여 4곳에서 동시에 공연이 가능한 규모이다.
평양모란봉교예단은 평양교예단과 함께 북측을 대표하는 교예단으로 평양교예단이 빙상, 수중, 동물 교예가 중심인 것에 비하여 평양모란봉교예단은 인간의 육체를 통해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미적이고 역동적인 체력 교예를 주요 공연 내용으로 하고 있다. 평양모란봉교예단은 그동안 ‘모나코 국제 교예축전’과 ‘중국 국제 교예축전’등에 참가하여 대상 및 금상 등을 여러 번 수상한바 있고 현재도 매년 수십차례 해외 순방공연을 실시하는 등 명실공히 세계 최고 수준의 교예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모란봉교예단에는 40명이 넘는 창작예술가인 인민예술가, 공훈예술가와 출연배우인 인민배우, 공훈배우 등의 초일류급 예술인이 소속되어 있고, 평양 동대원구역 내에 자체 공연장인 평양모란봉 교예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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