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관광객 유치 위해 한·중·일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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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관광객 유치 위해 한·중·일이 뭉쳤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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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NTO, 3개국 연계 여행상품 공동 마케팅 전개
미국 주요 여행업체 11개사 대상 13박14일 팸투어 실시

미주지역 관광객 유치와 3개국 연계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한·중·일 관광기구가 공동마케팅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일본의 NTO와 함께 미국의 주요 여행업자 11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한·중·일 공동으로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일본을 거쳐 한국, 중국을 차례로 방문하게 되며, 한국에서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 5일간 간 머물며서울, 경주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해 난타와 전통공연 등을 관람하고 국내 여행업계와 면담을 통해 신규 여행상품을 기획하는 기회를 가졌다.
동 팸투어는 지난해 10월, 한·중·일 3개국 정부 간 관광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것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마케팅과 동북아 관광권역을 형성할 수 있는 여행상품의 개발을 위한 첫 시도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장거리 시장에서의 단체 관광은 전무한 상태여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3개국의 공동여행상품은 그간 과다 비용 지출로 어려움을 겪었던 각국 정부 및 여행업자들 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환영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양국 NTO와 함께 수익성과 수요가 높은 미국과 유럽 주요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정기적으로 여행업자 및 언론인 대상 팸투어를 실시해 여러 상품을 기획 개발하고, ITB(독일), WTM(영국), IT&ME(미국), MITT(러시아) 등 주요 전시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현지에서의 3국의 음식 문화 등을 소재로 한 각종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카리브지역은 카리브관광협회를, 동남아지역은 ASEAN을 통해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동지역은 이집트에서 개최되는 Mediterranean 트래블마트나 듀바이에서 개최되는 아라비안트래블마트 등을 통해 아랍권 관광을 종합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동부유럽은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등과 공동 상품을 개발해 국가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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