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유 건)는 한글 홈페이지를 새 단장해 지난 2일 오픈 했다.
작년 8월부터 공사는 자체적으로 홈페이지 개편을 위한 리뉴얼 기획과 디자인 작업, 모니터링 등을 거쳐 홈페이지를 고객중심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공사 홈페이지 개편의 주요내용은 여행정보사이트(www.visitkorea.or.kr)와 공사기관 홍보사이트(www.knto.or.kr)로 분리했다.
이것은 혼재된 컨텐츠를 성격별로 분리해 보다 효율적인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2004년도에 구축될 관광허브 포탈사이트 구축에 대비한 컨텐츠별 특화 및 전문화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기도 하다.
여행정보사이트의 경우, 정보의 접근성과 검색성을 높이기 위해 컨텐츠를 전면 재배치하고 공공기관의 이미지를 탈피해 깔끔하면서도 전통미가 돋보이도록 했다.
공사기관 홍보사이트는 공사가 보유한 각종 정보와 역할을 보다 폭넓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력한 것이 돋보인다.
또한 이달 중 홈페이지 개편 오픈을 기념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 네티즌의 소감 및 의견을 수렴하고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공사는 지속적인 컨텐츠 보강과 회원제 도입 및 커뮤니티 구축, CRM 시스템 연동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한국관광 대표 사이트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