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일본차 품질 수준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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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일본차 품질 수준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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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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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Impressive    싼타페

싼타페,현대차 중 ‘가장 뛰어난 모델’로 평가
그랜저·렉서스 ES350‘가장 신뢰할만한 차’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국산차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차가 이번에는 차량 품질 평가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내구성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했다.
북미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 바이블로 통하는 비영리 소비자 단체 ‘컨슈머 리포트’지가 최근 발표한 ‘2007 연례 차량 내구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체 조사 대상 36개 메이커 가운데 전년 대비 6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하면서 토요타, 혼다, 렉서스, 인피니티 등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유명 메이커가 포진한 ‘톱 10’에 진입했다.
지난 해 J·D POWER 신차품질만족도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1위를 차지한 현대차가 평균 1년 이상의 운행 과정에서 발생한 결함 건수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내구성 조사 결과에서 상위권에 진입한 것은 명실공히 새 차에서 보유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품질 만족도가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구품질 일본차와 대등=컨슈머 리포트의 내구성 조사는 1997∼2006년 사이에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을 갖고 있는 130여만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경험한 결함 건수를 집계해 전체 평균 대비 결함이 적은 순으로 순위가 매겨진다.
현대차는 산업 평균치 대비 31% 뛰어난 내구성을 기록하며 공동 1위를 기록한 혼다와 토요타(48%) 등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무려 6계단 상승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한 현대차의 성과는 뒤를 잇는 인피니티(8위), 아우디(12위), 볼보(15위), BMW(19위), 닛산(24위), 폭스바겐(25위), 벤츠(36위) 등의 명성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결과다.
특히 2006년 출시 차량을 대상으로 한 100대당 내구품질 결함건수 조사에서 우리나라와 일본 브랜드는 평균 11건으로 나타난 반면 미국은 16건, 유럽은 19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대차는 각 차종별 내구성 평가 차이가 토요타, 혼다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나 모든 차종의 품질 수준이 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컨슈머 리포트지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현대차와 일본차와의 품질 격차가 대등한 수준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랜저·싼타페 최고의 차=컨슈머 리포트지는 2006년 출시된 차량 가운데 가장 신뢰할 만한 또는 신뢰성이 낮은 모델도 동시에 발표했다.
각 차급별 평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현대차 아제라(그랜저의 미국 수출명)가 UPSCALE CAR 부문에서 렉서스 ES350, 아큐라 TSX·TL, 링컨 제퍼 등과 함께 가장 높은 신뢰성을 갖춘 차로 선정된 것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주력 세그먼트까지 변화시킨 그랜저가 렉서스, 링컨, 아큐라 등의 유명 브랜드와 대등한 품질임을 증명한 것.
반면 동급 차량 가운데 신뢰성이 가장 낮은 모델은 재규어 X-Type, 크라이슬러 300, 사브 9-3 등이 뽑혀 체면을 구겼다.
싼타페는 ‘지금까지 출시된 현대차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는 극찬을 받으며 2006년 출시 차량 중, 가장 인상적인 차로 선정됐다.
특히 싼타페는 북미 자동차전문기자단이 선정하는 ‘2007년 올해의 차(2007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SUV 부문 최종후보에 오르면서 6월 북미 시장에 선보인 기간이 매우 짧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단 시간에 미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모델이 될 전망이다.
김흥식기자 ks1009@gyotongn.com

컨슈머 리포트지 2007년 내구성 조사에서
6계단 상승하며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도약
BMW, 닛산, 폭스바겐, 포르쉐, 벤츠 제쳤다

Most Reliable New Car  그랜저

스트래티직 비전 소비자 종합평가지수 1위
J·D 파워 APEAL 조사 품질·디자인만족도 1위
오토퍼시픽사 승용·대형차 1위
J·D 파워 IQS 조사 신차품질평가 1위
캐나다 자동차전문기자단(AJAC) 평가 1위
미국고속도로안전협회(IIHS) 충돌 평가 ‘Good’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그랜저’는 신화다.
2005년 5월 출시된 이후, 준중형을 몰아내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 대형 세단의 붐을 일으켰고 전 차종 판매 월간 1위를 기록하는 등 누구도 깨기 힘든 전무후무한 각종 기록을 갖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아제라’로 수출되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의 인기도 상상을 초월한다. 그랜저는 특히 스트래티직 비전, J·D POWER, 오토퍼시픽 등 미국의 권위있는 각종 소비자 단체 및 전문 평가기관에서 대형차 부문 가장 뛰어난 모델로 선정되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컨슈머 리포트지가 국내 수입차 가운데 럭셔리 세단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렉서스 ES350과 함께 그랜저를 가장 인상적인 신차로 선정한 것은 품질과 내구성 등 소비자 신뢰도가 최고의 수준임을 입증한 쾌거다.

Most Impressive    싼타페
美 오토바이텔 선정 2007년 최고의 SUV 1위
美 인터아메리칸기자협회 2007년 최고의 SUV 1위
건교부 충돌테스트 전부문 만점(별 다섯) 획득
IIHS 정면충돌테스트 전부문 최고등급 ‘Good’ 획득

‘지금까지 나온 현대차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
컨슈머 리포트지는 현대차 싼타페를 지난 해 출시된 자동차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차’로 추켜세우며 노골적인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싼타페는 이에 앞선 지난 해 10월, 북미에서 판매되고 있는 1600여개 차량 가운데 북미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선정하는 ‘2007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 혼다 CR-V, 아우디 Q7, BMW X5 오르면서 주가를 높였다.
스타일과 성능을 포함한 전체 품질에서 최상의 평가를 받고 있는 싼타페는 특히 까다롭기로 소문난 IIHS(미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및 건설교통부 정면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의 안전 등급을 획득, 완벽한 안전성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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