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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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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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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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IVITIES

◇ 꼬란따(Koh Lanta)

끄라비 주의 가장 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푸껫에서는 약 70km 떨어져 있다. 국립공원으로 보호되고 있으며, 섬 내륙은 개발이 힘든 산악지형이라 서쪽 주요 해변을 제외하고는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꼬란따는 작은 섬인 꼬란따 너이(Koh Lanta Noi)와 큰 섬인 꼬란따야이(Koh Lanta Ya)i로 나눠져 있지만 꼬란따야이가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꼬란따라고 하면 꼬란따야이를 일컬을 정도. 부드러운 모래와 황홀한 일몰은 꼬란따의 자랑이다.
이러한 조건이 꼬 피피에 이어 가족 단위 여행자는 물론 배낭 여행자들에게 꼬란따가 부각되는 이유이며, 유럽 여행자들에 비해 동양 여행자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다.

※ 여행정보 팁

▲전화=몇몇 여행사에서 국제 전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직접 걸 경우에는 1분당 65B 정도고, 콜렉트콜의 경우 10분에 60B 가량이다.

▲은행·환전=대부분 섬의 중심 마을인 쌀라단에 자리했다. 세븐일레븐 건너편에 SCB와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에 싸얌 시티은행에서 별도로 환전소를 운영한다. 업무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쌀라단 이외에 환전이 가능한 곳은 핫프라애의 아유타야 은행과 SCB다. ATM은 쌀라단, 크롱다오, 프라애, 크롱콩, 크롱닌 등지에 설치돼 있다.

▲인터넷=쌀라단에서 이용하는게 가장 편리하다. 여행사마다 인터넷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한글이 지원되는 곳도 많다. 보통 1분당 1B 정도다. 쌀라단 이외에 크롱 다오, 프라애, 크롱 콩, 크롱 닌에서도 인터넷이 가능하다. 역시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이며, 쌀라단보다 요금이 비싸다.

▲지리익히기=통상적으로 꼬란따는 큰 섬인 꼬란따야이를 의미한다. 섬의 길이는 27km로 서쪽으로 해변이 발달됐다. 섬의 중앙은 산악 지형으로 열대 우림으로 뒤덮여 있으며 가장 높은 지점은 해발 500m 정도다.
마을이 형성된 쌀라단은 섬의 북쪽에 형성돼 있고 보트 선착장과 인접했다. 꼬란따의 행정시설과 편의시설이 몰려 있으며, 여행사, 상점, 다이빙 숍 등이 이곳에 밀집해 있다. 그렇다고 규모가 큰 도시는 아니고 삼거리를 중심으로 필요시설들이 들어서 있는 정도다.
쌀라단 아래는 핫 크롱 다오, 핫 프라애,크롱 콩, 크롱 닌, 아오 깐땅, 아오 누이 아오크롱짹, 아오마이 파이 해변이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다. 크롱 다오부터 크롱닌까지가 상대적으로 해변이 길다.

※지역 운송수단

▲오토바이 택시=오토바이에 의자를 연결해 3∼4명이 탈 수 있도록 개조한 오토바이 택시는 꼬란따에서 가장 유용한 교통수단이다. 출발점은 쌀라단의 세븐일레븐 앞. 해변 도로에서는 지나가는 오토바이 택시를 세워 목적지를 말하고 타면 된다. 일정요금이 정해져 있지만 탑승 전에 흥정을 하는 것이 좋다. 쌀라단→핫크롱다오 20B∼30B, 쌀라단→핫프라애 40B∼60B가 소요된다.

▲오토바이, 자동차 대여=오토바이는 하루에 250B, 지프는 하루 1200B 정도면 대여가 가능하다.

▲보트=꼬란따에서 뜨랑의 주변 섬으로 가려면 여행사에 운영하는 보트를 타야 한다. 정규 노선이 아니라 매일 출발한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 스피드보트와 긴 꼬리 보트가 있으며, 스피드 보트가 빠른 대신 요금이 비싸다. 꼬 응아이(Koh Ngai)까지 긴 꼬리 보트를 탈 경우 1인당 350B, 혼자 탈 경우 850B정도다.
꼬란따에서 남쪽으로 30km 가량 떨어진 무인도 꼬 록(Koh Rok)까지는1인당 550B, 혼자 탈 경우1200B 정도다. 대개 오전 9시에 출발하지만 정확한 출발 시간이나 출발 인원은 여행사에 문의하는게 좋다.

◎ BEST SIGHTS

▲쌀라단(Saladan)=꼬 란따의 행정, 경제 중심지인 작은 마을이다. 선착장과 가까우며 상점, 여행사, 레스토랑등 편의시설이 해변에 비해 발달돼 있다. 그밖에 큰 볼거리는 없다.

▲핫크롱다오(Hat Khlong Dao)=쌀라단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이다. 길이 3km의 해변을 지녔으며 파도는 잔잔한 편이다. 쌀라단은 물론 주변 해변으로 이동이 쉽고 리조트 시설이 많아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다. 내륙도로에 상점과 ATM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자리했다.

▲핫프라애(Hat Phra-Ae)=꼬란따에서 가장 긴 해변을 지닌 곳이다. 하여핫프라애라는 고유의 명칭 대신‘롱비치 Long Beach’라 불린다. 핫크롱 다오에 비해 모래가 하얀 편이고 해변을 따라복 잡하지 않을 정도로 숙소가 들어서 있다. 저렴한 숙소가 많아 배낭여행자들이 선호하는 해변이기도 하다. 내륙도로를 끼고 자리한 작은 마을에 세븐일레븐, ATM, 여행사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핫크롱콩(Hat Khlong Khong)=핫크롱 다오나 프라애와 해변의 길이는 비슷하지만 리조트들이 적게 들어서 있어 한적한 바다 풍경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주변에 부대시설이 적은 것도 한적한 해변의 운치를 더한다. 저녁때 물이 빠지면 바위들이 드러나 수영하기에 약간 불편하지만 스노클링을 즐기기에는 괜찮다.

▲핫크롱닌(Hat Khlong Nin)=꼬란따 서쪽의 네번째 해변으로 쌀라단과 10km 가까이 떨어져 있다. 해변의 길이는 길지만 리조트는 핫크롱 콩보다 더 적어 한적하다. 상점, 여행사, ATM 등의 편의시설은 해변 입구에 형성돼 있으며, 내륙도로를 통해섬 동쪽의 어촌 마을 및 전망대와 동굴로 향하는 산길이 연결된다.

◎ ACTIVITIES

▲코끼리 트레킹(Elephant Trekking)=코끼리 캠프에서 탐카오마이깨우까지 트레킹과 코끼리 타기를 한다. 여행사와 숙소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픽업은 무료다. 800B

▲타이쿠킹(Thai Cooking)=핫크롱다오 남쪽에 있는 타임포라임 Time For Lime에서 요일별, 코스별로 다양한 요리를 강습한다. 데이클래스 Day Class와 이브닝클래스Evening Class가 있다. 데이 클래스 1,600B, 이브닝 클래스 1,200B 07-568-4590, 09-967-5017. www.timeforlime.net

▲스노클링(Snorkeling)=보트를 타고나가 주변 섬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가장 인기있는 포인트는 꼬란따에서 남쪽으로47km 떨어져 있는 꼬록(Koh Rok). 꼬록은 꼬란따 해양국립 공원에 속한 무인도로 꼬록녹(Koh Rok Nok)과 꼬록나이(Koh Rok Nai) 등100m 거리로 인접한 두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꼬란따에서 꼬록까지는 스피드보트로 1시간 가량 걸린다.
꼬록과 더불어 꼬묵(Koh Muk)도 인기있는 스노클링 포인트다. 꼬묵투어에는 에메랄드 동굴과 꼬끄라단(Koh Kradan), 꼬츠악(Koh Cheuak), 꼬마(Koh Ma), 꼬왠(Koh Waen), 꼬응아이(Koh Ngai) 등의 코스가 포함 돼 있다.
스노클링 요금은 스피드 보트 혹은 긴 꼬리 보트의 사용 여부와 인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쌀라단에 있는 여행사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리조트에서도 관련 보트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꼬록1,300B 가량, 꼬묵850B 가량

▲스쿠버다이빙(Scuba Diving)=다이빙 포인트는 꼬란따와 꼬피피 사이에 몰려 있다. 꼬란따의 서쪽에 자리한 꼬하(Koh Ha)도 인기가 높다. 다이빙 숍은 쌀라단에 많은 편이며, 일부 해변에서 지점형태로 운영되기도 한다. 펀 다이빙 2,100B, 오픈 워터 코스 10,500B 꼬 란따 다이빙 센터(Koh Lanta Diving Center www.kohlantadivingcenter.com), 란따 다이버(Lanta Diver www.lantadiver.com), 고다이브(Go Dive www.godive-lanta.com), 아틀란티스다이빙(Atlantis Diving www.atlantis-diving.net)

▲동굴탐험(Cave Trekking)=핫크롱닌(Hat Khlong Nin) 해변 초입에서 섬 반대쪽으로 넘어가는 길에 꼬란따에서 가장 유명한 동굴인 탐카오 마이깨우(Tham Khao Mai Kaew)가 자리했다. 해변에서 동굴까지는 3km정도 거리로 걸어서 1시간 정도 걸린다. 동굴 입구까지는 비포장 도로가 연결된다. 동굴 주변은 울창한 정글로 뒤덮여 있다. 동굴 내부에서는 종유석과 박쥐 등을 볼 수 있다. 동굴 가이드는 동굴 입구의 무슬림 마을에서 고용할 수 있다. 2시간에 200B정도다. 그 밖에 호랑이 동굴로 불리는 탐쓰아(Tham Seua)가 있다.
이영석기자 ttns@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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