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특집(업체 탐방 신진운수 충남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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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특집(업체 탐방 신진운수 충남 천안시)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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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가 좋은지 물었더니...

골라 타는 손님 덕에 수입이 늘고

쏘나타가 좋다는 운전기사 압력에

연비, 내구성 좋아 유지비도 적어

 

충남 천안시에 있는 신진운수(대표 안상창)는 등록대수 50대의 소규모 택시 업체다.

수도권에 있는 메이저급 회사들을 제치고 굳이 이 회사를 방문한 이유는 몇 가지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천안시는 최근 개발붐이 일면서 전국적으로 드물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택시 가치도 오르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고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또한 이 회사 취업을 위해 지방에서 원정까지 불사한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고 무엇보다 스텔라부터 시작해 창사 이래 유독 현대차만을 고집하고 있다.

최근 신형 쏘나타로 9대의 차량을 교체한데 대해 ‘가격도 저렴하고 여러 가지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주고 있는 다른 모델을 제쳐두고 굳이 현대차를 선택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안상창 사장은 “천안 인구가 50만명을 넘어서면서 승객들의 서비스 욕구가 과거와 다르게 높아졌다”면서 “서비스의 질을 우선적으로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 사장은 “요즘 승객들은 여러 대의 택시가 대기하고 있으면 그 중에서 가장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차를 골라서 탈 만큼 분명한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현대차라는 브랜드 이미지 인지도가 택시에도 고스란히 반영되는 만큼 가격 때문에 승객을 놓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수익성을 고려한 경영적 측면에서 당연하면서도 필수적인 선택이라는 것이다.

“오랜 시간 동안 현대차를 고집하면서 가장 만족하는 부문은 철저한 서비스”라고 밝힌 안 사장은 “지역내에서 부품을 구하지 못하면 다음 날 차질 없는 운행을 위해 밤길을 마다하지 않고 지방까지 내려가 부품을 조달하는 정성과 서비스 하나만으로도 현대차에 대한 신뢰를 갖게했다”고 말했다.

윤승균 노조위원장도 “여러 종류의 택시가 있지만 기사 입장에서 볼 때 장시간 운전에도 피로감을 덜 느끼는 것이 쏘나타”라고 말했다.

안 사장은 “승객과 종사자들이 쏘나타를 선호하고 있고 회사 역시 내구력이 좋고 정비편의성이 우수해 경영개선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면서 경쟁업체들의 끈질긴 영업활동에도 흔들리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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