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페형 스포티 세단, 포르테 쿱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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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페형 스포티 세단, 포르테 쿱이 왔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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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ful •Dynamic • Style

사람들은 왜, ‘포르테 쿱(Forte Koup)’의 출시를 기다려왔을까. 독특한 사운드와 날렵한 스타일로 발휘되는 현란한 드래프트와 드래그, 그래서 열정과 젊음이 넘치는 자동차로 불리는 ‘쿠페’이기 때문일까, 최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많은 신차 가운데 포르테 쿱에 대한 마니아들의 관심은 폭발적이다.
뉴욕모터쇼(2008년)와 서울모터쇼(2009년) 등을 통해 이미 콘셉트 카의 스타일이 공개됐지만 6월 세상에 첫 발을 내디딘 ‘포르테 쿱’은 그 보다 더화려했다.

■새로움에 눈을 떠라
지금까지 다양한 형태의 스포츠 쿠페가 선을 보여왔지만 대부분이 모델명을 제외하면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반면 포르테 쿱은 스포티한 보디 스타일과 세단과 차별화된 동력성능, 휠을 비롯한 각종 사양을 고려하면 ‘쿠페와 세단’의 장점을 절묘하게 결합한 ‘쿠페형 스포티 세단’이라는 새로운 역사로 남게 될 전망이다.
포르테 쿱에는 쿠페 혹은 세단이라는 제한된 형식으로정의할 수 없는 독특한 매력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쿠페냐 세단이냐 하는 논란 자체가 포르테 쿱의 새로움을 말해주는 것, 이제는 이 독특함을 즐길 일만 남았다.


■소리까지 다른 특별함
포르테 쿱은 2도어의 낮은 전고, 라디에이터 그릴의 수직 면적보다 큰 범퍼 하단부의 공기흡입구, 후측에서 전면부로 낮게 이어지는 측면 밸런스 등 쿠페의 정형을 그대로 표현했다.
가장 많은 공을 들여 개발한 2.0 엔진의 스포티 배기음은 혼다의 시빅 쿠페 등 기존의 유명 모델들보다 더 깨끗하고 힘차며 분명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또한 158마력, 20.2토크(세타Ⅱ)의 강력한 파워로 가속과 추월 성능이 일반 세단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여준다.
스포츠 카에 적용하는 버켓 시트와 차체의 강성을향상시켜주는 프레임 리스 도어까지 적용돼 ‘스포츠 쿠페’로도 손색이 없다.
 

■스타일의 정점을 말하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포르테 쿱에 대해“매우 스포티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의 독특한 그릴, 포르테 쿱 만의 헤드램프 등 그야말로 세계 어떤 모델도 창조하지 못한 새로운 디자인 영역을 구축했다”고 평가한다.
스포츠 버켓 시트가 적용된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역시 파격적이다.
센터페시아의 형상도 쿠페 혹은 스포츠 카에 적합하도록 다이내믹한 형상으로 새로 디자인 됐고 후석은 워크 인 디바이스와 넉넉한 공간을 확보해 성인남자가 여유있게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기아차 포르테 쿱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모터쇼 최고의 차...MSN오토스, ‘우수한 가치와 개성있는 디자인 겸비’

Jeep Grand Cherokee, 포르쉐 911 GT3, 닛산370Z Roadster.
이 세계적 브랜드의 명차들이 갖고 있는 공통점은 ‘2009 뉴욕모터쇼 최고의 차(Best of Show)’라는 것.
놀라운 사실은 이 명단에 기아차의 포르테 쿱(Forte Koup)이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뉴욕모터쇼에서 포르테 쿱은 인상적인 스타일, 가치, 세계 자동차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잠재력을 지닌 총 10개 모델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뉴욕모터쇼와 함께 최고의 차를 선정한 MSN 오토스는 “포르테 쿱은 스타일의 가치를 제공해줄 신차”라며 “쏘울, 포르테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포르테 쿱까지 이 세 차종은 우수한 가치와 개성있는 디자인을 겸비한 기아차만의 전략을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포르테 쿱은 지난 해 3월 뉴욕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컨셉트 카 ‘Koup’을 베이스로 개발된 신차로 같은 모터쇼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됨에 따라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과 우수성을과시했다.
모터쇼를 참관한 세계 각국의 자동차 전문기자들과 관계자들도 “대담한 스타일과 성능을 지다”며 “기아차의 디자인 경영이 세계 시장에서먹혀들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스포티 쿠페의 정형 완성
포르테 쿱의 스타일 장점은 쿠페의 스포티함과 세단의 안정감을 동시에 확보한 것.
전장을 줄이고 전고를 낮춰 다이내믹 주행에 어울리는 적정 사이즈를 확보한 반면 프런트 오버 항과 휠베이스는 4도어 세단과 동일하게 유지시켜 주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A 필라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라인의 역동감도 압권이지만 전후 팬더의 사이즈를 조절하고 17" 블랙 인서트 휠로 완성한 디테일은 쿠페보다 더 쿠페다운 측면 스타일을 보여준다.
그릴 폭보다 더 크게 적용한 에어 인테이크 홀은 마치 앞서가는 모든 것을 빨아들일 것 같은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엄청난 사이즈의 안개등과 어울려 슈퍼 카의 멋스러움을 발휘한다.
포르테, 포르테 쿱에만 적용된 O/S 미러 사이드 리피터, 포르테 쿱에만 적용된 프레임 리스 도어로 고급감과 안전성을 더했다.

■첨단사양 쿠페의 틀을 깨다
포르테 쿱의 실내에는 지금까지 봐 왔던 준중형, 그리고 이만한 동급 쿠페의 틀을 깨는 첨단 사양들로 가득하다.
4도어 포르테에 처음 적용된 하이테크 슈퍼비젼 클러스터와 간결하게 잘 정돈된 센터페시아, 도어트림의 그립 핸들 타입을 변경해 차별화를 꾀한 세심함도 돋보인다. 운전석 시트는 모터 스포츠 차량에 많이 사용되는 스포츠 버켓 시트다.
앉을 때의 감촉은 물론 등과 엉덩이가 닿는 부분의 좌우 끝이 돌출돼있어 코너링 등 급격한 차량 제어에도 흔들림이 없는 자세로 운전을 하도록 돕는다.
쏘울에 적용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던 라이팅 스피커와 음성인식 DMB 내비게이션,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 블루투스 핸즈프리, 버튼시동&스마트 키, 후방주차 장애물위치 표시 등의 첨단 신 사양과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다이내믹 드라이브를 즐겨라
2.0 세타Ⅱ 엔진을 탑재한 포르테 쿱의 최고 출력은 158마력. 준중형 차체와 중량으로 중형 세단에 버금가는 파워를 확보, 말 그대로 밟으면 밟는 대로 즉각 반응한다.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CTBA 서스펜션을 적용해 선회 안전성과 승차감, 주행감도 매우 뛰어나다.
포르테 쿱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재미는 개발자들이 가장 공을 들였다는 배기음. 독특한 사운드로 포르테 쿱의 차별화된 매력을 발산한다.
스텝 게이트 H-MATIC A/T의 레버를 현란하게조작하며 진보한 발진 및 추월 가속 능력으로 ‘가릉 가릉 가르릉’하는 배기음을 뒤로하며 내 달리는 포르테 쿱의 모습은 상상만 해도 즐겁다.
4륜 디스크 브레이크,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 첨단 안전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적용, 완벽한 성능에 걸 맞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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