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그랜버드 특집① 블루 스카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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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그랜버드 특집① 블루 스카이 탄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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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전장 12.5m…‘실크로드에 이은 또 하나의 거함

45석 시트 간격 891㎜로 국내 최대 / 6.9㎥ 동급 최고의 화물상 공간
6,640㎜의 국내 최고의 축간거리  / 상품성은 올리고 가격은 최소화

우리나라 대형 고급버스 최고의 브랜드인 기아차 ‘그랜버드’가 운수사업자들이 반길 만한 새로운 모델을 출시했다.  최근 출시된 기아차 ‘뉴 그랜버드 블루스카이(Blue Sky)’는 어려운 경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고속·시외버스 사업자와 관광버스 사업자들의 경영 개선 노력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사업자와 운전자 특히 이용 승객들까지 최상의 만족도를 줄 수 있는 새로운 컨셉의 블루스카이는 국내 유일의 전장 12.5m의 거함(巨艦)으로 스탠다드 데커의 강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국내 유일의 전장 12.5m
대형버스의 전장은 실내 거주 편의성을 극대화해 승객 선호도를 높이고 여유있는 좌석 수를 확보해 사업자의 수익성을 최대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늘어난 전장의 길이 이상으로 차체의 안정성과 함께 국내 도로에 적합한 회전반경 확보 등 기본적인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또한, 휠베이스(축간거리) 확대 및 기타 제작 공정이 추가돼 기술적 노하우와 자금 등 총제적 기반이 없으면 개발한 엄두조차 내기 힘든 모델이다. 따라서 기아차 뉴 그랜버드 블루스카이는 경쟁사의 최장 모델인 12m급 스탠다드 데커 보다 무려 490㎜가 더 확대된 선진형 스탠다드 테커 모델로 고속·시외 및 고급 관광버스 등 국내 대형 고급버스 시장에서 특별한 인기를 끌 전망이다.

►국내 최고의 탑승 공간
전장 확대로 발휘되는 블루스카이의 최대 장점은 수익과 직결되는 승객의 탑승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점이다.  블루스카이의 45석 시트간 거리는 891㎜로 경쟁사 모델들보다 최대 51㎜의 여유를 확보했다. 특히 28석이 한계인 우등 고속과 고급형 전세버스의 좌석을 최대 31석까지 늘리고도 시트간 거리는 963㎜에 달해 항공기의 비즈니스석과 대등한 수준의 여유 있는 편의성을 제공해 승객들의 선호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스카이를 구입해 부산과 강릉간 장거리 시외버스 노선에 투입할 예정으로 있는 서병조 대표(금아버스 그룹)는 “제품 출시 전 미리 상품성을 확인해 본 결과, 여유있는 좌석의 편안함 때문에 경제적 가치와 승객들의 선호도가 클 것으로 판단돼 장거리 노선을 시작으로 구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간거리 6,640㎜, 승차감 탁월
증대된 전장의 차체 안전성과 주행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축간거리를 국내 최대인 6640㎜로 늘렸다. 축간거리의 확대로 블루스카이는 국내 대형버스 가운데 가장 완벽한 차체의 균형감과 주행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화물상 공간도 넉넉해졌다. 블루스카이는 갱웨이를 기준으로 6.9㎥의 화물상 공간을 확보, 경쟁사 대형 버스보다 최대 0.9㎥ 이상의 여유있는 화물 적재가 가능해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많은 인원을 수송하는 대형 버스는 중·장거리 이용 승객들에게 여유와 안락감을 제공함으로써 선호도를 높여 차량 이용 빈도를 늘리고 해당 사업자의수익성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면서 “블루스카이는 사업자와 승객의 모든 니즈에 완벽하게 대응한 차세대 고급 대형버스”라고 말했다.

►합리적 가격으로 부담 줄여
한편 기아차가 블루스카이를 개발하면서 가장 고심한 부분은 가격이다. 전반적인 경기 부진을 감안해 사업자들에게 가장 저렴한 가격에 좋은 장비를 공급하기 위해서다. 기아차는 따라서 그랜버드 가운데 상품성을 고려한 가격 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스탠다드 테커 ‘파크웨이’를 기반으로 블루스카이를 개발했다. 덕분에 블루스카이는 자사의 실크로드급 상품성을 확보하고도 더 낮은 가격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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