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거리 직행, 고급 관광버스용으로 ‘최적’
제이크 브레이크 등 高사양이 기본 /연비·내구력 등 차량 가치 대만족
거주성 개선으로 승객 선호도 향상/상품성 개선으로 수익성 향상
블루스카이는 철저하게 시장의 니즈, 즉 사용자들의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한 모델이다. 넓은 실내를 원하는 승객들의 바람과 대형버스의 안전과 수익성을 우선시하는 사업자는 물론, 보다 편안한 운전을 요구하는 종사자들에 대한 배려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는 것이다. 상품 개발에 소요되는 개발비와 가격에 대한 부담에도 블루스카이 등 시장 친화적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출시하는 것이야말로 기아차 대형 버스 라인업이 갖고 있는 특별한 경쟁력의 원천이기도 하다.
►시장이 원하면 한다
파크웨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블루스카이는 기본적인 성능과 편의 사양 이외에도 그 동안 시장에서 요구해 온 스타일의 일부 개선과 함께 각종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의 가치를 크게 높였다. 블루스카이의 리어 가니시는 글라스 하단 라인과 일체형으로 적용된 모던한 가니시에 차명을 부착, 더욱 세련된 후면부를 완성했다. 이에 따라 블루스카이는 기존의 웅장한 전면부와 안정감이 돋보이는 측면부, 여기에 더욱 세련된 후면부를 통해 대형 고급 버스 가운데 가장 멋진 스타일을 보여준다.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실내등과 LED 무드등을 일체형으로 개발한 신 라인 라이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루프 트림은 화려하면서도 청소할 때의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했고 기품있는 자주색 투톤 컬러의 시트에는 우드 그레인이 적용된 사이드 커버로 더욱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승객의 야간 탑승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락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갱웨이에 첨단 LED 램프를 적용했다. 또한 히터 덕트와 같이 소홀하기 쉬운 설치물까지 내구성과 스크래치에 강하고 외관이 깔끔한 알루미늄 압출 소재로 변경해 대형 버스 가운데 가장 깔끔하고 편안한 인테리어를 보여준다.
►실내소음 감소 등 거주성 향상
블루스카이는 성능과 연비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한 대형 상용 디젤 엔진인 뉴 파워텍 엔진(425마력/193토크)과 독일 ZF 다이모스 6단 트랜스 미션을 탑재, 국내 대형 버스 가운데 가장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새로 출시된 블루스카이는 에어컨 풍량에 따라 컴프레서의 냉매 토출량이 조절돼 저단 풍량에서의 냉매 압축을 방지, 동력손실을 줄여 연비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가변형 에어컨 컴프레서’가 적용됐다. 가변형 에어컨 컴프레서는 전 차종에 기본 적용되며 이에 따라 기아차 대형 버스는 연간 2% 가량의 연비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블루스카이를 비롯한 전 차종은 팬 드라이브 텐션 브라켓 강성 보강과 트랜스 미션 마운팅 러버의 특성을 변경해 정숙성을 높이고 특히 운전석 부밍음은 4.5㏈ 이상 줄었다.
►선택사양을 기본사양으로 확대
기아차가 개발한 12.5m 블루스카이의 라인업은 스탠다드 데커와 하이데커 각 1종. 파크웨이에서는 선택사양으로 적용돼왔던 일부 옵션을 기본 사양으로 변경해 상품 가치를 크게 높였다. 이에 따라 브레이크 챔버를 피스톤 타입으로 변경해 주차시 제동 안정성을 높였으며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하는 제이크 브레이크를 기본 적용했다. 또한, 히팅 및 높이(80㎜)조절이 가능한 ‘멀티 펑셔널 운전석 시트’, 운전석 창에 자동 상하 개폐 기능이 추가된 ‘운전적 파워 윈도’까지 기본사양으로 확대 적용된다. 제이크 브레이크의 옵션 선택 가격이 150만원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블루스카이의 사양 가치는 최고 수준이 됐다. 이 밖에도 ZF 트랜스 미션과 인조가죽 내장 트림, 가죽 핸들 커버와 화물상 바닥(SUS) 등도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이 때문에 블루스카이의 사양 가치는 경쟁사 모델 대비 최고 300만원 이상까지 벌어진다. 한편 최병현 아시아고속관광 대표는 “기아차를 특별히 선호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만든다는 것”이라며 “새로 출시된 블루스카이의 상당 부분도 나를 비롯한 운수 사업자들의 요구 사항이 대폭 반영되면서 대형 고급버스 시장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