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카, 기아차 기술력 입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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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카, 기아차 기술력 입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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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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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성 서울대 교수(코리아오토포럼 회장)

포르테 하이브리드 1호차 '연료비 절반으로 줄었다'

기아차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 1호차는 한국 경영학의 대표적 학자이자 코리아 오토 포럼의 회장으로 있는 조동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사진)가 받았다.

조 동성 교수가 준중형급 포르테 하이브리드를 구매한 이유는 대학에서 글로벌 환경 경영과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과목을 강의하고 있는 자신이 솔선수범해 환경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국산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기술적 신뢰를 입증하기 위해서다.

지난 9월 서울대학교 교수실에서 만난 조 교수는 “자비를 들여 직접 포르테 하이브리드를 구매 했다”면서 “이촌동에서 학교를 오가는 출·퇴근길과 개인적 또는 업무 등에 필요한 모든 이동을 이 차로 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포르테 하이브리드를 산 후 곧 바로 해외출장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운행거리가 아직 많지 않지만 국산차 특히 기아차의 기술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고 말했다.

이전에 10년 가까이 타고 다녔던 오피러스나 카니발이 잔 고장 한번 없었다는 그는 “포르테 하이브리드를 타면서 가장 만족한 부분이 부드러운 승차감과 넉넉한 힘”이라고 말했다. “사실 LPG 차라는 것, 배터리와 엔진 동력을 번갈아 사용하기 때문에 승차감과 동력성능이 일반 가솔린 차 보다 떨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우수했다”는 것이 그의 평가다.

조 교수의 이런 평가는 그가 운전면허를 취득 한 이후 지난 40년 동안 클래식 카를 대표하는 올드 모빌을 비롯해 폭스바겐, 폰티악, 볼보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차량을 모두 섭렵했고 코리아 오토 포럼의 회장을 맡을 만큼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더 큰 의미로 남는다.

조 교수는 “아직 운행 거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연비를 뽑아보지는 않았지만 기름 값은 절반으로 확 줄었다”면서 “포르테 하이브리드가 동력성능, 경제성, 스타일과 편의사양까지 모든 면에서 대형 고급 세단 이상의 만족감을 줄 것으로 확신 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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