⑥<특집>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경차의 차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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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특집>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경차의 차원을 높였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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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문 기자단 시승회....디자인, 성능, 경제성 호평 이어져

마티즈, 5년 연속 수퍼 브랜드 경차 부문 1위에 오른 모델이다. 국내 소비자들이 ‘마티즈’하면 곧바로 경차를 떠올릴 만큼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 “신형을 준비하면서 모델명을 바꿀 수 없었던 이유는 지금까지 고객들이 너무 사랑했기 때문”이라는 GM대우 마케팅 관계자의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지난 1998년 2월 탄생된 이래 올 11월, 내수판매 300만대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9월 판매 이후 계약이 폭주하면서 적지 않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증가세도 여전하다. 날렵하고 역동적인 외모와 스타일로 변신한 포스트 마티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매력을 느껴봤다.

깔끔한 측면 디자인과 인테리어 돋 보여
주행안정감에 높은 점수, 고속주행 너끈

▲파격적 스타일에 매료

전면부 헤드램프는 큼직한 보석의 단면과 같이 날렵하게 디자인됐으며 몸통은 직선과 곡선의 조화로움을 통해 다이내믹한 생김새를 풍긴다. 리어 램프는 4개의 원형을 장착, 2개의 눈을 달고 나와 단순했던 구형의 뒷태보다 고급스러움이 더해졌다. 특이한 점은 뒷좌석 손잡이가 국산차 최초로 도어 상단부에 붙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언뜻 보면 측면 디자인은 3도어 해치백과 흡사한 전형적인 유러피언 스타일을 과시한다.

▲공간의 여유, 달리는 성능도 기대 이상

지난 8월에 있었던 언론 기자단 초청 시승회 코스는 GM대우 창원공장에서 숙소가 자리잡은 부산 해운대까지. 국도와 고속도로, 부산 시내도로 등 을 내 달리도록 준비됐다. 남해고속도로를 쏜살 같이 질주할 때는 신형 마티즈의 강화된 주행 안전성이 발휘됐다. 엑셀을 힘껏 밟으면 규칙적인 엔진음과 함께 시속 150km 이상을 별 탈 없이 치고 올라간다.  경차라서 고속 주행 시 차제의 흔들림과 엔진 소음이 클 것으로 생각했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함께 참가한 자동차 전문기자들도 “신형 마티즈의 주행 안정감은 생각보단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과거 티코나 구형 마티즈와 비교하면 놀라울 정도라는 평가다.

▲인테리어의 독특함에 반해

인테리어는 계기판이 차별성을 띈다. 2개의 둥근 원형이 바깥으로 돌출돼 있어 시각적으로 뚜렷하게 다가온다. RPM 구간표시, 트립컴퓨터, 연비 측정 등을 전자식 계기판으로 표시해준다는 점이 나름 독특하다. 또한 작은차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납공간을 늘려 실용성을 높였다. 사이드 도어 옆에 3개의 수납공간이 있고 대쉬보드와 조수석 앞부분에도 공간 활용도를 향상시켰다. 자동 도어 장치가 장착돼 40km를 넘으면 찰칵 거리며 오토 도어룩이 작동한다. 부산 시내 교통 체증을 뚫고 창원을 출발한지 2시간 남짓 지나 해운대 숙소에 도착했다. 해운대에 놀러온 20대 커플이 호텔 앞에 주차된 신형 마티즈를 바라보며 이런 말을 내뱉었다. “마티즈 신형이에요? 너무 귀엽고 고급스럽네요”

[창원] 김정훈 기자 lell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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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특집>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경차의 차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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