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외래관광객 440만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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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외래관광객 440만명 유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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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판촉단 파견 등 마케팅 강화

한국관광공사(사장 유 건)가 올해 440만명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관광공사는 지난 15일 롯데호텔에서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 300명을 초청, 관광시장 조기회복을 위한 특별 대택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3일 일본시장 특별 판촉단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상반기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수는 207만2천600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6.8%나 감소했으며 해외여행을 떠난 내국인은 305만6천명으로 8.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관광공사의 올 하반기 지역별 유치전략으로는 일본의 경우 관광공사와 관광업계가 공동으로 23∼26일 특별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현지 언론매체를 통해 한국특집 프로그램을 연속으로 내보낼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 한·일 한라산 트래킹대회와 한·일 친선 해운대 걷기대회, 경주 문화엑스포 및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참관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키로 했다.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는 '한류열풍'과 함께 사스 이후 인기가 치솟고 있는 김치, 인삼 등 특정 여행테마를 개발, 한국 여행수요를 자극할 방침이다.
유럽과 미주시장은 뉴욕타임스(NYT), CNN 등 유력매체를 통해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홍보, 사스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편, 미국 한인 이주 100주년, 한·캐나다 수교 40주년 등 주요 기념행사와 연계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이밖에 내년 4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관광협회(PATA) 총회 등 국제행사를 지원하고 오는 2007년 ASTA 총회 제주도 개최를 위한 유치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사스 이후 관광시장 대책단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 같은 활동들이 성과를 거둘 경우 당초 계획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440만영 목표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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