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유 건)가 5월30일부터 6월15일까지 일본 전역 22개 TV를 통해 방영한 한국관광 홍보광고 효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본인은 한국에 가고싶은 가장 큰 이유를 ‘부담 없이 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광고를 보고 방한의사를 표명한 응답자중 73.6%가‘부담 없이 갈 수 있기 때문에’한국에 가고싶다고 밝혔고,‘음식이 맛있을 것 같아서’가 62.7%,‘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가 37.2%,‘물가가 싼 것 같아서’가 30.1%,‘친근감이 생겨서’가 27.9%순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여성층(15세~49세)은‘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와‘미용에 좋을 것 같아서’가 남성층에 비해 현저하게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선호도 차이가 있었으며 홋카이도, 미야자키현은‘음식이 맛있을 것 같아서’, 도쿄지역은‘친근감이 생겨서’, 후쿠오카현은‘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면 한국에 가고싶지 않은 이유로는‘매력적인 관광지가 없을 것 같아서’가 32.5%로 가장 많이 응답했고‘의사소통이 안될 것 같아서’가 31.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일본 전문 리서치기관인 (주)마크로미르에 의뢰해 일본전국 15세 이상의 남녀 1천59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조사 방식을 통해 이뤄졌고 응답자 중 34.7%가“TV광고를 본 적이 있거나 본 것 같다”고 응답했고, 응답자 64.3%가“TV광고를 보고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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