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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힘, GM대우 ‘라쎄티 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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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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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뒷부분까지 수평으로 이어진 지붕, 해치백에 넉넉한 트렁크 공간을 확보해 활용성이 좋아 미국이나 유럽에서의 인기가 꽤 높은 ‘왜건’(Wagon)은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나라와는 전혀 궁합이 맞지 않는 대표적 차종이다. 
 
그 동안 수없이 많은 왜건형 모델이 국내에 선을 보였지만 대부분 참패를 했고 완성차 업체들도 내수보다는 수출을 염두에 둔 제한적 개발을 한다.
 
왜건이 갖고 있는 뛰어난 장점에도 불구하고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만큼 이에 못지 않게 어깨를 펴지 못하는 또 다른 자동차가 있다.
 
가솔린에 비해 월등한 경제성, 넉넉한 파워, 거슬리지 않는 정숙성까지 확보했지만 여전한 부조화 선입견으로 ‘소형 트럭’보다 못한 실적에 허덕이는 디젤 승용차를 말한다.
 
그런데 두 개의 날개가 있어도 시원찮은데 이러한 악조건을 모두 갖고 있는 라세티 왜건 디젤의 국내 시장 출시는 모험에 가깝다.
 
그러나 최근 디젤 승용차에 대한 인식은 꽤 우호적이다.
 
더불어 라세티 왜건 디젤이 연료 값이 동급의 가솔린보다 30% 가량 덜 들고 험준한 산악도로가 아닌 이상 넘치는 파워가 발휘되고 RV보다 더 여유있는 널찍한 트렁크의 효율성까지 갖췄다는 점을 장점으로 인식하면 충분한 매력이 느껴진다.
 
 라쎄티 왜건 디젤에 탑재된 2000cc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엔진은 이 차가 갖고 있는 특별한 매력을 더욱 선명하게 한다.
 
 유명산의 오토 캠프와 산장을 오가는 녹녹치 않은 경사로를 타고 넘는 파워가 넘쳤다.
 
 가솔린 차량과는 비교하기 힘든 등판 성능과 한적한 도로에서 보여주는 순간 가속력은 운전의 색다른 재미를 즐기는데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무게 중심이 낮게 설계돼 코너링에서의 안정감이 좋고 일반적 세단의 승차감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적재 공간의 활용성은 웬만한 RV를 능가한다.
 
여기에다 디젤차가 일반적으로 동급 가솔린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반면 2000cc급 세단이나 컴팩트 SUV보다 낮은 1440만원의 경제적인 가격에 제공된다는 점도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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