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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니 쿠퍼 컨버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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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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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니(MINI)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국내에도 유학생을 중심으로 한 많은 마니아층을 가진 소형차의 대명사다.

지난 2004년 마드리드 국제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미니 컨버터블은 미니 특유의 디자인적 특징과 운동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컨버터블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모델이다.

특히 전동식 소프트 탑은 15초 만에 열고 닫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컨버터블과 달리 슬라이딩 루프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날씨나 운전자 취향에 따라 선루프처럼 루프를 40cm까지 열고 시속 120km로 주행할 수 있다.


시승차인 미니쿠퍼 컨버터블은 미니쿠퍼와 동일한 최고출력 115마력인 1600cc 4기통 DOHC 엔진과 무단변속기(CVT)를 탑재하고 있지만 쿠퍼S 컨버터블의 경우 170마력의 1.6 수퍼차저 엔진을 얹어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7.9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시승차에 앉자 미니 컨버터블은 낮은 차체와 딱딱한 서스펜션이 노면의 상태를 그대로 반영했다. 시승차에 스포츠서스펜션과 타이어가 펑크가 나도 주저앉지 않는 런 플랫(Run flat) 타이어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액셀러레이터 역시 민감하게 반응해 마치 한 마리의 거친 야생마를 떠올리게 했다.

처음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지만 얼마안가 이러한 야생마를 길들이는데 쏠쏠한 재미를 느끼기기 시작했다.
프리미엄 컨버터블에 비해 실내 소음이나 편의 사양은 기대할 수 없지만 머플러에서 뿜어져 나오는 배기음은 원초적인 질주본능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했다.

실내는 운전석과 센터페시아에 3개의 원형 계기판이 위치하고 있는 독특한 캐릭터를 비롯해 센터콘솔에 집중된 각종 스위치들이 경주용 자동차를 축소한 것처럼 보인다.

한편 미니 컨버터블은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고강성 강판을 겹쳐 만든 튼튼한 하체와 전복사고를 대비해 A필러에 고강성 스틸 튜브를 적용하는 등 안전성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뒷좌석에 안전 롤바를 적용한 것을 비롯해 듀얼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ABS, DSC 등 왠만한 안전사양들은 모두 적용하고 있다.

루프를 연 상태에서도 120리터까지 적재할 수 있는 넉넉한 트렁크 공간은 뒷좌석 시트를 젖히면 606리터까지 늘어나 부피가 큰 짐도 거뜬히 실을 수 있어 장거리 여행시에도 불편함이 없다.

대부분의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 그러하듯 뒷좌석의 공간은 그리 넉넉하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미니쿠퍼 컨버터블은 ‘작지만 강한 차’, ‘작은 고추가 맵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차다.
사족을 붙이자면 시승차를 반납하러 가는 도중 지나가는 차를 세우고 “이 차 얼마에요?”라고 묻는 아주머니의 시샘어린(?)시선이 미니 컨버터블의 매력을 잘 대변해 준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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