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는 즐거움과 컨버터블의 절묘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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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는 즐거움과 컨버터블의 절묘한 조합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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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80~120km에서 느낄 수 있는 사브만의 폭발적인 가속력은 외형적인 화려함에 치중하기 보다는 다이내믹한 운전을 즐기며 실용성을 중시하는 마니아에게 사브가 사랑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사브(Saab)의 스포츠 세단은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이란 개발 컨셉에 충실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브 9-3 컨버터블은 이러한 운전하는 즐거움에 컨버터블이 갖고 있는 독특한 매력을 더한 모델로 유럽 프리미업 컨버터블 세그먼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다.

2000cc 4기통 DOHC 터보엔진을 탑재한 2006년형 9-3 컨버터블은 최고출력 175마력/5500rpm, 최대토크 27kg.m/2500rpm의 뛰어난 토크를 자랑하며, 이전 모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스티어링 휠에 수동 변속 스위치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고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크루즈컨트롤과 오토 디밍미러 기능이 새로이 추가됐다.

컨버터블의 매력은 오픈카 스타일을 즐길수 있다는 점이다.

9-3 컨버터블의 탑은 방음 및 방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3중구조의 소트트탑 커버를 얹어 웬만한 승용차못지 않은 정숙성을 보여준다. 버튼으로 작동하는 전동식 소프트 탑은 20초만에 탑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컨버터블은 지붕과 B필러가 없어 차체의 비틀림 강성과 전복사고 등 각종 사고에 대한 안전성 보장이 필수적이다.

9-3 컨버터블은 6천회가 넘는 실제 상황과 똑같은 충돌테스트 뿐만 아니라 컨버터블 차량에 대한 8가지 다양한 롤오버테스트까지 거쳐 확실한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

자동차 윈드실드 프레임과 뒷자석 머리받침 뒤에 숨겨진 액티브 팝 업바(pop up bar)등으로 이뤄진 자동차 전복보호시스템인 다이나케이지(DynaCage)의 성능도 크게 강화됐다는 것이 메이커 측의 설명이다.

그결과 유로엔캡(Euro NACAP) 테스트에서 컨버터블로는 통과하기 쉽지 않은 최고 안전등급(별5개)를 획득했다.

9-3 컨버터블의 운전성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9-3 스포츠세단에서 느낄 수 있는 터보엔진의 뛰어난 가속성능과 안정적인 조정안정성을 그대로 옮겨와 운전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 준다.

시속 80~120km에서 느낄 수 있는 사브만의 폭발적인 가속력은 외형적인 화려함에 치중하기 보다는 다이내믹한 운전을 즐기며 실용성을 중시하는 마니아에게 사브가 사랑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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