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라토! 더 쎄지고 강해졌다.
상태바
쎄라토! 더 쎄지고 강해졌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준중형 세단의 소리없는 강자 쎄라토 업그레이드 모델이 출시됐다.

뉴 쎄라토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리어램프 및 범퍼 등을 신규 적용해 전체 디자인의 통일감을 살리는 한편, 내부 인테리어는 고급감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특히 1.6ℓ급 신형 감마엔진과 2.0ℓ급 베타Ⅱ 엔진, 요즘 확실하게 뜨고 있는 1.6ℓ급 디젤 U 엔진 등을 탑재해 성능면에서도 기존 모델과의 확실한 차별화를 시도했다.

따라서 뉴 쎄라토는 단순한 디자인 변경 또는 고만고만한 사양을 추가해 시장에 내놓는 일상적 모델이어(Model Year)보다는 심장을 교체한 신차에 가깝다.

시승차 뉴 쎄라토(SLX)는 감마 1.6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 트림인 골드 바로 아래급 모델이다.

벤츠의 인기 모델 CLS와 동일한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던 디자인은 조화와 균형미를 더해 한층 성숙해진 느낌이다.

더욱 촘촘해진 라디에이터 그릴의 가로 라인, 잘 정돈된 그래픽이 돋보이는 헤드램프의 방향지시등은 물론 안개등도 부드러운 직선형으로 설계해 전체적인 스타일에서 안정감있는 균형미를 보여준다.

프런트 범퍼 하단에 범퍼립이 새로 적용됐고 전.후 오버항(전 10㎜, 후 20㎜)을 크게 늘리고 날카롭고 선명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 덕분에 측면 스타일은 여유와 날렵한 기동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후면부에는 콤팩트한 콤비램프를 적용해 입체적인 스타일을 강조했으며 와이드한 트렁크 리드 덕분에 실제 제원보다 차폭이 넓어 보이도록 했다.

실내 인테리어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메탈릭 실버 다이얼을 적용하고 입체감을 살린 계기판의 눈금부와 대쉬보드의 베이지 투톤 컬러가 이전보다 고급스러워 졌고 에어벤트 중앙에 있던 비상점멸등 스위치를 센터페시아 하단부로 변경 배치해 시원스럽고 깔끔해졌다는 점이다.

열선 시트가 동승석까지 확대됐고 실내공간도 이전 모델에 비해 크고 넉넉해진 느낌이다.

실제로 뉴 쎄라토는 숄더룸, 레그룸, 헤드룸 등은 최고 59㎜까지 늘어났다.

준중형 세단이 가격 대비 성능에 대한 욕구가 유난히 높게 나타나는 차급인 만큼 감마엔진 탑재로 동력성능이 크게 개선된 것은 주목할 부분이다.

출력(121마력), 토크(15.6㎏.m)는 각각 10%, 5% 이상 증대돼 기대 이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중저속, 고속 구간을 가리지 않고 보여주는 안정적인 토크는 추월 및 발진가속 능력을 완벽하게 발휘하는 원천이 되고 있으며 주행안정성과 정숙성도 대단히 만족한 수준이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수동겸용 자동변속기는 파워플하고 다이나믹한 가속의 즐거움을 맛 볼 수 있고 변속감과 응답성도 뛰어나다.

원터치 운전석 파워 윈도, 후방 경보장치, AUX 등의 편의사양이 추가됐고 연비는 자동변속기 13.2㎞/ℓ(수동변속기 15.1㎞/ℓ)로 경쟁모델보다 앞서있다.

뉴 쎄라토의 가격은 1070~1484만원(1.6기준)이며 디젤엔진과 가솔린 5도어, 2.0 모델 등이 판매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