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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뉴 체어맨 CM70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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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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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이탈하면 경고음 LDWS 등 첨단 사양
248마력 XGi260 신엔진 탑재 고성능 확보

쌍용차 체어맨은 벤츠가 설계한 엔진, 항상 첨단을 달리는 안전 및 편의사양을 앞 세워 럭셔리, 프리미엄 등 최고의 수식어가 잘 어울리면서 국산 최고급 승용차 시장을 리드하는 고급대형 세단이다.

2007년형 뉴 체어맨은 라인업을 확충하고 각종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현대차 에쿠스와 그랜저, 기아차 오피러스 등이 경쟁하고 있는 대형 세단 시장에서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개발된 것.

쌍용차 관계자는 “2.8(CM500S), 3.2(600S)와 함께 3.6ℓ급을 추가해 국내 어떤 대형 세단과의 경쟁이 가능해 졌다”고 자신했다.

시승차 뉴 체어맨 CM700S가 더욱 돋보인 것은 태풍 에위니아가 물러가면서 모처럼 맑은 하늘이 펼쳐진 서울 시내 풍경이 새삼스러워 보였던 때문이기도 하다.

매끄러운 보디라인의 절제된 스타일에 큼직한 후드탑 마크 엠블럼과 새로 디자인된 휠, 보다 중후한 짙은 회색 계열로 변경된 범퍼 가니쉬 컬러로 인해 체어맨 특유의 미려한 감각이 느껴진다.

넉넉한 실내는 진한 커피색 우드와 어울려 격조있는 분위기를 주고 있으며 시동을 걸면 계기판 속도 표시계에 입체 영상을 통해 타이어 압력과 연료잔량 등 차량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독특하고 고급스럽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6.5인치 대형 스크린이 센터페시아와 후석 탑승자 전용으로 각각 따로 적용돼 있으며 내비게이션 기능에 DVD 재생은 물론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DMB까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매우 격조있는 사운드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버튼을 누르면 위로 솟아오르는 재떨이, 냉온기능 컵 홀더, 앞 유리 와이퍼 결빙방지, 신형 레인센서, 리어 글라스 블라인드 업다운 기능 등의 편의사양은 체어맨이 왜 고급대형 세단인지를 말해주는 것들이다.

다만 재떨이가 암레스트와 자동변속기의 중앙에 있고 변속기 보드가 너무 깊어 청결유지에는 다소 흠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내 최초로 적용한 차선이탈경고시스템(LDWS)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인식해 방향지시등을 조작하지 않고 주행 차로를 이탈할 때 비교적 정확하게 경고를 해 주는데 졸음 또는 피로할 때 안전운전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다.

벤츠 설계 엔진을 강조하는 체어맨답게 새로 추가된 3600cc 모델 역시 벤츠가 설계한 신형 SILKY6 XGi360 엔진을 탑재, 이전보다 훨씬 강력한 포스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최고출력 248마력, 최대토크 35㎏.m을 실현하고 있으며 특히 상용구간에서 높은 토크를 유지하는 성능이 돋보인다.

실키라는 이름처럼 부드러운 주행성능도 만족한 수준.

주행감이 다소 무겁고 순간 가속력 등의 반응이 조금 더디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체어맨의 중량(1845㎏)을 감안하면 크게 불만족스럽지는 않다.

신형 엔진을 탑재하고 대형세단에 걸 맞는 각종 편의사양을 추가한 뉴 체어맨이 현재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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