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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은 기본, 드라이빙 즐거움은 두 배<로체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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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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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드디어 로체 승용디젤 모델(모델명 : D-LEV)을 출시했다. <사진>

소형차 프라이드, 준중형 쎄라토에 이어 중형 세단 로체까지 승용디젤 라인업을 구축한 것이다.

승용디젤 차량의 특징은 우선 경제성이다.

가솔린 모델보다 약 300만원이상 비싸지만 연비는 자동변속기의 경우 리터당 13.5km로 디젤 가격이 가솔린의 85% 수준으로 오르더라도 연간 90~130만원 가량의 유류비(가솔린 대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메이커 측의 설명이다.

게다가 승용차 못지않은 정숙성까지 겸비, 디젤 승용차는 시끄럽다는 인식을 불식시켰다.

로체 D-LEV는 Diesel-Low Emission Vehicle이란 트림명과 같이 CPF(배기가스저감장치) 적용 등으로 유로4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킨 환경친화적인 2.0 VGT(가변 지오메트리 터보차저)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2.0 VGT 엔진과 기존 가솔린 2.0CVVT(가변밸브타이밍) 엔진의 출력은 각각 143마력과 144마력으로 거의 차이가 없다.

그러나 토크는 32.0kgm와 19.1kgm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여유 있는 토크 영역은 운전자와 엔진의 부담을 그만큼 덜어준다.

‘평지인줄 알았더니 오르막길 이었다’, ‘짐 없이 혼자인줄 알았더니 트렁크에 짐이 잔뜩 있더라’라는 표현은 승용디젤의 매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중고속영역에서 보여주는 가벼운 몸놀림은  ‘드라이브는 반응이다’라는 광고 카피와 절묘하게 어울린다. 

경제성은 기본, 운전의 즐거움은 두 배로 증가한 로체 D-LEV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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