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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차, 렉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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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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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주행성능에 안전성도 향상

고유가로 오랜 침체기에 빠졌던 SUV 모델의 인기가 경유 값이 다소 내리면서 최근 전반적인 자동차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완연한 회복세다.

SUV 모델의 부진이 그동안 쌍용차 전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 것이 사실이지만 역으로 경유 값 인하 및 다양한 활용성을 요구하는 최근의 시장 상황은 앞으로 호재가 될 전망이다.


쌍용차는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카이런, 액티언, 렉스턴 등 주력 모델의 2009년형을 연이어 내놨다.

2009년형 모델들의 가장 큰 특징은 편의사양을 크게 늘리는 한편, 사이드 에어백 등 안전 사양을 확충한 것.

2001년 출시돼 국내 최초의 럭셔리 SUV로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렉스턴의 2009년형 모델‘Super 렉스턴’도 달리는 기능에서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부분적인 외관의 개선과 요즘 측면 충돌시 탑승자 보호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입증된 사이드 에어백을 기본 적용하면서 더욱 가치를 높였다.

간결한 라디에이터 그릴의 엠블럼과 휀더형 LED 턴 시그널 사이드 리피터가 새로 추가 됐고 신형 가로형 번호판이 적용되도록 후면부 패널을 개선해 이전보다 더욱 세련된 고급스러움을 보여준다.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 램프 내장형 도어 스커프가 전 차종에 기본 적용되는 것도 기분 좋지만 경쟁사의 중형급 SUV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도 뚜렷한 경쟁력으로 자랑할 점이다.

운전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시승차에 오르는 순간 운전석에서의 시야와 동선, 시트의 안락함은 물론 엑셀레이터의 빠르고 정확한 반응까지 큰 덩치와는 다르게 오밀조밀한 재미를 선사한다.

난이도가 높은 코너링에서의 급회전 능력도 무리가 없으며 특히 고속주행에서의 안정감도 고급 대형세단과 다름이 없고 시속 160㎞를 넘나드는 고속 주행에서의 주행 능력과 정숙성도 매우 안정적이며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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