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일본 여행업자 초청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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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일본 여행업자 초청 팸투어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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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프리 한국 직접 체험 ... 수요 회복 기대

한국관광공사는 세계적인 사스 여파로 한국이 사스 감염국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본인의 한국여행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돌파구 마련을 위해 일본 여행업자, 언론인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에 대해 김관미 일본팀 과장은“사스로 인해 국내관광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일본 주요 여행업자 및 언론인 40명을 초청,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과 경주의 주요관광지를 답사하는 팸투어를 실시한다”며“팸투어단은 가족여행 및 수학여행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사전준비현황을 둘러보고 한국여행의 안전함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관광공사는 사스 청정지역인 한국의 관광매력 홍보 및 한국관광상품 수요촉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후쿠오카 지역을 시작으로, 오사카, 나고야, 센다이 지역의 여행업자, 언론인 등 150여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일본여성언론인 50명 방한초청사업 및 일본 주요여행사인 긴키니혼투어리스트 여행업자 등 100여명을 추가로 초청, 사스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한국 신규관광매력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4월29일 국내 사스 추정환자가 처음으로 발표된 후, 일본인의 한국여행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일본수학여행단 등 대형단체의 방한 일정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공사는 일본 현지 5개 지사망을 통해 한국의 안전성 홍보 및 대형단체 방한취소 방지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일본 현지에 문화관광사절단을 파견,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쥬니치신문 등에 대규모 한국특집광고를 실시하면서 오사카부(大阪府)등과 협력해 연말까지 관서지역으로부터 방한객 1백만명을 유치하는 One Million캠페인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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