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 기아차 뉴 모닝
출시예정일 : 2출시
모델명 : 뉴 모닝

제작사 : 경차같은 경차는 가라! 차원이 다른 모닝이 왔다

대한민국에 새로운 경차의 시대가 열린다.

조악한 동력성능과 인테리어, 열악한 실내공간에 만족해야 했던 경차 트렌드가 성능과 인테리어, 스타일까지 그야말로 제대로 된 ‘모닝’이 등장함에 따라 성능과 가치 중심으로 변화했다.

혜택은 경차·성능은 소형차… 16.6㎞/ℓ(A/T)의 최고 연비

●모닝, 폭스바겐 폴로 능가
배기량 800cc미만 차량에 적용돼왔던 경차 범위가 1월부터 1000cc 미만으로 확대됐다.

새 법규 적용으로 그 동안 소형차로 분류돼 왔던 배기량 1000cc의 기아차 ‘모닝’은 GM대우 마티즈와 동일하게 세제 및 각종 시설물 이용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게 되며 이에 따른 알뜰 소비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모닝(수출명 피칸토)은 국내 뿐만 아니라 경차 구매가 일반화 된 유럽에서 폭스바겐 폴로, 시트로엥 C2 등을 능가하는 소형차(아우토 자이퉁), 그리고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는 유지비를 포함한 경제성이 다이하츠 쿠오레(Daihatsu Cuore), 스즈키 알토(Suzuki Alto)를 능가하는 것으로 입증된 국내 유일의 모델이다(ADAC.독일운전자협회).

따라서 성능과 연비, 편의사양 등이 크게 향상된 새로운 모닝의 등장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돌풍을 불러 올 전망이다.

●경차의 새로운 기준 ‘1000㏄ 모닝’
모닝은 이전보다 볼륨감을 더욱 살린 보디라인과 함께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노 플랜지 타입의 15″ 알루미늄 휠, 리어 가니쉬 등으로 외관 스타일이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졌다.

뿐만 아니라 아웃사이드미러의 LED 리피터와 후방주차보조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가치를 높여 경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전장과 오버항을 증대시켜 경차하면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협소한 실내공간은 쾌적한 거주편의성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특히 출력을 높여 가속 및 발진 성능 개선과 함께 연비도 기존 15.5㎞/ℓ에서 GM대우 마티즈와 동일한 16.6㎞/ℓ(자동변속기)로 높여 동력성능과 인테리어, 경제성 등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차로 평가된다.


●후방주차보조시스템...초보 또는 여성 운전자의 주차 편의성과 안전성 확보

●풀오토에어컨...실내 냉난방 기능 향상으로 쾌적성 유지

●LED 내장 아웃사이드미러...중대형 세단에 버금가는 고급감 연출

●AUX/USB...i-pod...외부 음원기기 및 i-pod을 연결해 재생할 수 있는 활용성

●시트높이조절장치...운전자 체형에 맞는 드라이빙 포지션 구현

●속도감응형 전동식 스티어링...차량속도에 따른 조향력 제어로 연비개선


모닝 對 마티즈 성능 차이 뚜렷, 경제성은 대등

경차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신차 수준의 개조차를 내 놓으면서 가격까지 낮춰버린 모닝이 오랜 기간 독주해 온 마티즈의 아성을 허물어뜨릴 수 있을까.

모닝이 소형차였던 때 마티즈는 경차로서의 세제 혜택 프리미엄으로 연 4만대 이상 팔린 GM대우의 대표 모델. 그러나 경차 프리미엄이 희석되기 시작한 지난 해 연말부터 모닝과의 경쟁이 버거워보였다.

첨단사양과 더 커진 차체로 선보인 모닝의 등장은 마티즈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만든다.

10만원대로 좁혀진 가격차도 그렇지만 차량 성능에서 도저히 모닝을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배기량 800cc, 52마력의 마티즈가 1000cc에 64마력으로 증대된 모닝의 동력성능을 따라 잡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에 따른 발진 및 추월 가속성능은 물론 실내공간의 인테리어와 크기에서도 크게 열세다.

여기에다 모닝의 차량 가격은 929만원으로 914만원대의 마티즈와 가격 폭이 15만원대로 좁혀져 성능과 품질, 경제성 차이가 더 커졌다.(A/T, A/C 포함)

특히 자동변속기의 연비가 16.6㎞/ℓ로 같아져 이래 저래 마티즈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