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예정일 : 2007년9월1일
모델명 : G2X
제작사 : 후륜구동, 2.0 터보 엔진, 264마력의 강력한 파워
GM대우‘G2X 로드스터(Roadster 2인승 오픈카)’가 23일 영종도 ‘스카이 72 트랙’에서 공개됐다.
오는 9월 1일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가는 G2X는 ‘Go 2 eXtreme’의 줄인 말로 ‘극도, 극한, 최고’라는 의미를 포함하며, 세련된 디자인과 최고 출력, 최상의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G2X의 국내 출시는 GM대우가 GM 의 가족 구성원으로서 창출해나가는 글로벌 시너지 효과의 좋은 사례” 라며 “매력적인 스타일과 성능을 자랑하는 G2X는 유사한 성능의 수입 오픈카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G2X는 정통 로드스터 로드스터의 디자인에 넓은 윤거(앞/뒤:1543/1561 mm)와 긴 축거(2415mm)를 갖췄으며, 차체 무게 중심을 낮게 설계했다.
상어 지느러미 형상의 사이드 에어벤트를 장착한 측면부의 역동성이 강하게 전달되며 주행중 실내로 유입되는 바람을 막아주는 스위프 백을 장착했다.
2인승 G2X의 실내 인테리어는 IP 판넬(Instrument Panel)과 검정 피아노 색상의 크롬이 조화를 이뤘으며 오디오 기능과 트립컴퓨터 기능이 첨가된 가죽 스티어링 휠도 고급스럽다.
최첨단 가솔린 직접 분사 방식의 터보 엔진을 장착, 동급 최대 출력인 264마력과 최대 토크(36kg.m)를 자랑하며, 리터당 132마력의 출력은 수입차를 포함한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 대비 월등하다.
최대 출력과 최대 토크는 2500~5000rpm 넓은 RPM 영역에서 발휘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 5.5초(수동변속기 기준)와 최고 속도 227km/h, 리터당 9.8km의 연비 성능을 갖췄다.
5 단 자동변속기와 차동제한장치(LSD), 빌스타인 방식의 4륜 독립식 알루미늄 SLA(Short Long Arm) 서스펜션, 알루미늄 재질의 빌스타인 모노튜브 쇼크와 파이프 형식의 스테빌라이저를 적용해 안정적인 핸들링과 정확한 반응을 보여준다.
GM대우는 전국 29개의 지정 정비사업소에 G2X 전담 서비스 코너를 신설해 프리미엄 A/S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며 전용 콜 센터(Call Center, 전문 상담 서비스)와 전담 상담요원을 배치하는 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G2X는 자동변속기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으며, 가격은 43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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