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쏘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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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쏘렌토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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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기아자동차 뉴 쏘렌토
출시예정일 : 출시
모델명 : 뉴 쏘렌토

제작사 : 2열 레그룸 확대 등 편의성 개선

쏘렌토가 사랑 받는 이유는 나름의 품질 덕택이기도 하지만 지난 2002년 출시된 이래 기본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부분의 모델, 특히 디자인과 형태의 트랜드 변화가 가장 심한 RV 시장에서 4년이 넘도록 한 가지 스타일을 고집하는 것은 어찌 보면 대단히 위험스러운 전략이다.

기아차가 쏘렌토의 기본 베이스를 장기간 동안 유지하는 것은 대표적인 롱런 브랜드로 육성해 RV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고수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스타일과 성능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지난 4년간 아무런 변화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기본적인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첨단 편의 사양을 보완하고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페이스 리프트는 꾸준하게 적용돼 왔다.

VGT 엔진을 탑재하면서 최고 출력이 174마력으로 높아졌고 국내 SUV 최초로 4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하는 등 주로 성능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왔던 과거와 달리 지난 4월 새롭게 출시된 신형 쏘렌토는 내.외장의 고급감을 살리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기존 쏘렌토의 고품격, 고성능 그리고 모던한 스타일을 더욱 살려주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의 보강과 소비자들이 요구하고 있는 편의사양을 대거 추가하면서 진정한 대한민국 대표 SUV로서의 명성과 가치를 더욱 높여 놨다.

시승차는 연회색 투톤 보디에 실내는 블랙 프리미엄 컬러가 적용된 쏘렌토 2.5 VGT TLX 최고급형.

첫 눈에 이전과는 다른 견고한 이미지가 먼저 전달되는 것은 헤드램프와 범퍼의 스타일이 크게 달라진 때문이다.

방향지시등과 일체형의 대형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돌격전 이를 앙다문 황소처럼 견고한 프론트 범퍼가 전체적인 균형미를 살려주면서 대단히 정돈된 쏘렌토 특유의 강인함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

라디에이터 그릴도 3중 크롬라인의 깔끔한 스타일로 새로 적용됐고 무엇보다 아웃사이드 미러의 적용된 리피터가 수입대형 세단 이상의 고급감을 보여준다.

후면부도 새로 추가된 후방경보장치와 함께 리어가니쉬, 콤비램프, 범퍼, 리플렉터를 변경해 안정감있는 전체 스타일을 보기좋게 마무리하고 있다.

블랙 프리미엄 컬러가 추가된 실내 이미지도 더욱 넉넉하고 아늑한 분위기다.

특별한 층을 가리지 않고 요즘 가장 선호되고 있는 블랙컬러가 적용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품격도 느껴진다.

고광택 하이 그로시 우드그레인이 적절하게 적용된 실내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곳저곳에 이전의 쏘렌토와는 많이 달라진 점이 눈에 띈다.

2열 레그룸이 30mm 이상 늘어나면서 탑승불편이 크게 해소됐고 3열 시트의 탈착 기능과 2열 세미 풀 플랫 등 시트베리에이션이 크게 늘어나면서 활용성이 크게 높아졌다.

MP3 재생이 가능한 오디오, 좌우 독립식 풀 오토 에어컨도 이전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사양이다.

일부 트림에만 적용됐던 VGT 엔진을 2륜 구동까지 확대하면서 시승차의 파워와 정숙성도 이전보다 크게 향상됐다.

특히 직진안전성과 SUV 특유의 쏠림현상이 완벽하게 개선된 느낌이고 정지, 주행시의 소음도 세단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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