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테라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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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테라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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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현대자동차 테라칸
출시예정일 : 6월3일
모델명 : 현대자동차 테라칸

제작사 :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면서 완성차업계의 판매경쟁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의 주 요인으로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고유가와 자동차를 단순한 출·퇴근용으로 한정했던 시대에서 레저와 업무 등 다양한 복합성을 지닌 움직이는 생활공간으로서의 복합제품으로 패러다임이 변화된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지난 2000년 제3회 서울모터쇼에서 '하이랜더'로 처음 공개되고 2001년 양산모델로 출시되면서 정통 SUV 시장의 지존으로 군림해 온 테라칸이 전면 모델체인지로 새롭게 다가왔다는 것은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투싼 출시로 싼타페와 더불어 국내 SUV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폴라인업 체제를 구축한 현대차가 정통 SUV의 강점과 현대적 스타일로 새롭게 탄생시킨 '테라칸 파워플러스'를 만나본다.


▲현대와 정통의 조화.
테라칸은 그 웅장함에 어울리는 강인함과 탄탄한 세련미를 고루 갖춘 SUV리무진.
테라칸 파워플러스는 이 같은 대형 정통SUV의 안정된 스타일과 현대적 이미지가 조화를 이룬 결정체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생각해내지 못했던 새로운 컨셉의 대형 정통SUV를 탄생시킨 것이다.
우선 기존의 무겁고 각져보이는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버렸다.
그렇다고 요란한 스타일도 아니어서 알맞게 절제된 현대적 감각과 정통의 미가 돋보인다.
스토리한 형상으로 바뀐 프론트 범퍼는 보다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도 신 격자형으로 교체한 전면부와 사이드 가니쉬와 스텝을 적용, 시원스럽게 연결된 측면부의 스타일은 테라칸이 추구했던 정통 SUV의 강인함과 도시적 감각이 어울려 세련감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후면부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된 자연스러운 바디라인은 안정감과 함께 테라칸 특유의 강력한 파워 이미지를 전달하기에 충분하다.

▲174마력, 강력한 파워.

정통 SUV의 가장 큰 장점은 강력한 파워.
테라칸 파워플러스는 기존 165마력에서 174마력 고출력과 36토크로 동급 최강의 경이적 성능을 실현했다.
이미 그 성능이 입증된 커먼레일엔진(CRDi)을 장착, 각종 환경규제에 완벽하게 대응하는 물론 시스템간 제어 능력과 내구성도 크게 강화됐다.
특히 성능향상에 따른 내구성강화를 위해 터보차저 등 주요 부품 재질을 변경하고 각종 개선을 통해 내구성과 주요 부품의 강성이 크게 강화된 것도 특징이다.
이에 따라 테라칸 파워플러스는 경쟁 차종에 비해 최대출력은 69%, 최대토크는 모델에 따라 최고 96%까지 차이가 발생, 비교자체를 불허하고 있다.
또한, 전 모델에 16인치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하고 ABS, 연동제어 방식인 CAN-BUS 시스템 적용으로 완벽한 제동능력을 발휘하도록 했다.
특히, 전천후 주행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4WD를 운전자의 특성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도록 2종으로 개발하고 2WD에도 LSD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파트타임 4WD는 작동신뢰성이 우수한 CADS를 적용하고 있으며 ACTIVE 4WD는 전륜속도와 후륜속도, 엑셀레이터 페달값을 컴퓨터로 처리, 전자클러치 제어를 통해 전·후륜에 구동력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각각의 특성에 맞게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첨단 편의사양 적용
국내 최고의 럭셔리 SUV 테라칸 파워플러스의 인테리어는 절제된 품격을 갖고 있다.
베이지와 그레이 키칼라, 그리고 무광크롬과 우드 그레인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실버칼라의 계기판이 더해져 운전자 스스로 고품격의 운전감각을 연출하도록 했다.
특히, 신체가 접촉하는 부위마다 고급재질을 적용해 최대한의 감성품질을 느낄 수 있도록 꾸민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이 밖에도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한 MTS200, 후방 안전을 위한 백워닝 시스템, 디젤엔진 특유의 시동 OFF시 차량진동 저감을 위한 스로틀 플랩이 적용됐다.
또한 승객편의를 위해 운전자석에 적용된 솔라글라스외에 승객석에는 프라이버시 글라스를 적용했으며 전 좌석에 헤드레스트를 적용, 승객안전에도 최대한의 배려를 했다.


테라칸 3대 테마

▲스타일 : 테라칸 파워 플러스는 현대미를 강조해 북미 수출형으로 개발된 정통형 스타일이 가장 큰 장점이다.
프레임 바디의 세계적 대형 SUV의 정통형 디자인에 현대적 이미지를 강조한 새로운 스타일링을 구현하고 있어 도시에서의 스타일 중촉은 물론 한층 강화된 고출력(174마력 2.9CRDi)의 실현으로 오프로드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종 첨단기술을 적절하게 조화시켜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고 동급 최초로 전 모델에 적용된 이모빌라이저로 차량 도난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전천후 주행성능 : 테라칸 파워플러스만의 독특한 4륜구동 시스템은 다른 SUV가 쉽게 모방할 수 없다.
전후륜 구동역 배분이 가능한 엑티브 4륜 구동시스템은 고속주행과 험로주행 등 모든 상황에서의 주행성이 탁월하고 스스로 노면상황에 따라 2륜과 4륜을 자동으로 전환해 주행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파트타임 4륜구동 시스템은 전기식 트랜스처인 EST와 국내최초로 적용된 CADS 시스템으로 구성돼 주행중 4륜 구동 전환이 용이하고 험로 탈출성능이 우수하다.
특히, 험로에서 한쪽 바퀴가 헛돌 경우 다른쪽 동력 전달이 불가능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적용한 LSD(차동제한장치)는 어떤 험로에서도 탈출이 용이하도록 한다.

▲고품격 내외장 : 테라칸의 또 다른 장점은 럭셔리한 인테리어재질이 근본적으로 다른 네쿠스 공용원단의 프리미엄 가죽시트와 베이지와 그레이가 적절한 조화를 이룬 실내분위기는 고품격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대부분의 SUV가 스타일을 우선한 설계로 실내가 조악하지만 현대차의 싼타페와 투싼에서 입증된 것처럼 넓고 안락한 공간과 열선이 적용되고 다양한 활용성이 돋보이는 각종 편의장치가 적재적소에 알맞게 배치되면서 격조있는 품격과 완벽한 편의성을 구
현했다.

신형 테라칸의 가치비교

테라칸 파워플러스의 가장 큰 장점은 동급 최강의 고출력 파워를 실현한데 있다.
최대출력 174마력으로 동급차종보다 4마력이 높고 순간 가속능력을 가름하는 최대토크도 월등하다.
특히, SUV의 가치기준이 되는 등판각과 진입각, 진출각 역시 세계적 명차에 비해 손색이 없다.
대개의 경쟁차종들이 프레임이 없는 모노코크로 설계되면서 외형에 치중하고 있는데 반해 테라칸은 정통 SUV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파워와 균형, 품격에 우선한 스타일의 설계에 우선하고 프레임을 고려한 안정성과 효용성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차다.
이 때문에 테라칸은 실내공간도 넉넉한 반면 동급의 다른 모델은 시야가 좁고 실내인테리어도 소형차 수준에 머물고 있다.
특히 실내는 운전편의성과 활용성능을 최대한 살린 인체공학적 설계로 경쟁차종 대비 넓은 시야와 대형 세단 수준의 편안한 드라이빙 포지션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승차인원과 화물적재량에 따라 활용이 가능한 다기능 러기지 네트(Luggage Net)를 적용,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자체 실시한 충돌 안전도 평가에서 5 STAR 등급을 받았고 동급최대의 축거와 윤거를 확보, 아직 안전도가 검증되지 않은 경쟁차종과는 비교되지 않는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최고 3천500만원대가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SUV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 동급차종에 비해 성능과 편의성에서 테라칸은 분명 비교우위에 있다.
테라칸은 최고급형이 3천만원이 조금 넘는 경제적 가치와 북미시장을 겨냥한 세련된 스타일과 성능까지 더해져 향후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 SUV 매니아들의 호평을 받게 될 전망이다.

테라칸 무엇이 변했나.

전면부 : 정통 SUV의 강인함과 현대적 모던감이 적절하게 조화된 스타일.
범퍼 형상의 대폭 개선으로 안정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으며 크로스바에 음각된 'TERRACAN' 로고와 신격자형으로 변경된 라디에이터 그릴의 절묘한 조화로 SUV 특유의 견고함이 전달된다.
특히, 조사성능이 뛰어난 프로젝션 안개등도 안정감있는 사각형으로 신규 디자인됐다.

측면부 : 일필휘지(一筆揮之)로 써 내려간 힘찬 기운이 느껴진다.
범퍼와 스킨을 하나로 연결, 일체감이 두드러지도록 설계된 팬더와 사이드가니쉬로 인해 단정하게 정돈된 느낌이 전해진다.
대부분 플라스틱 재질이 적용된 사이드 스탭도 상단 부분을 스테인레스 커버로 마무리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전면부에서 후면부로 이어지는 직선과 곡선이 투톤 바디칼라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강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후면부 : 이제 테라칸의 스타일에 불만이 사라질 전망이다.


리어 콤비 램프는 대형 SUV에 걸맞도록 현대적 모던감을 살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특히 리어범퍼와 스탭의 스타일 개선에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해 후면부 전체 이미지가 안정된 느낌을 주고 있다.
이는 테일게이트와 범퍼의 외관이 자연스러운 라인으로 이어지도록 했고 하단부에 새로 추가된 가니쉬 때문이다.

이모빌라이저 : 동급최초로 테라칸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되는 이모빌라이저(IMMOBILIZER)는 자동차의 도난을 방지하는 필수적인 장치.
허용된 키 이외에는 원천적으로 시동이 불가능하도록 설계된 테라칸의 이모빌라이저는 키 손잡이 부분에 삽입된 트랜스 폰더와 엔진 ECU에 동일한 암호를 등록, 복사된 키는 물론 강제로 시동을 거는 행위 자체를 허용하지 않아 자동차 도난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최첨단 장치다.

시트 : 안락하고 안전한 시트

운전자는 물론 승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전 좌석에 헤드레스트를 적용했다.
후방 충돌시 탑승자의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배려다.
시트의 재질도 경쟁차종보다 한 차원 높은 고급재질을 사용하고 있어 부드러운 촉감이 전달되고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테라칸의 외관에서 품격을 느낄 수 있는 반면 실내는 럭셔리한 고품격의 색감으로 부드럽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테라칸 1호 주인공 알파니스트 박영석 대장
테라칸 특집(박영석 대장)

테라칸 파워플러스 1호의 주인공은 히말라야 14좌를 등정하고 남극을 정복한 살아있는 전설, 박영석 대장(41.동국대 대한산악회 이사)이다.
93년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 기록과, 8천미터가 넘는 히말라야 고봉 14좌를 차례로 등정하고 세계 7대륙의 최고봉 정복과 남극에 이어 3극점 정복으로 그랜드스램을 달성할 세계적 산악인이 테라칸을 택한 것이다.
박 대장이 테라칸을 선택한 이유는 의외로 단순하다.
"산밖에 모르지만 생각이 있는 이상 테라칸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매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친구들한테 물어봤죠. 산이고 들이고 서울이고 강원도고 별 신경쓰지 않아도 마음껏 탈 수 있는 차로 뭐가 좋겠나"라고.
그랬더니 이구동성으로 '테라칸'을 추천했다고 한다.
"친구들이 그래요. 일단 힘이 좋다. 너처럼 일년 내내 산을 찾아다니는 사람한테 그만한 차가 없고 차라면 운전밖에 모르니까 잔 고장없어 좋고 무엇보다 검증된 차니까 믿을 만하다구요"
그래서 친구차를 반 강제로 빼앗아 한번 시승을 해봤단다.
"흔히 4륜구동차라면 소리가 굉장히 클 것으로 생각했는데 조용합디다. 신형은 더 조용하다니까 됐고 원정 스케쥴이 없으면 일년 내내 강원도 산악지형을 다녀야 하는데 거기 가보면 현지인들은 물론이고 동료 산악인들 대부분이 테라칸을 타고 다녀서 일단 신뢰가 갔죠"
특히 "신형 테라칸이 출력이 크게 높아졌고 스타일도 도시형에 맞춰 개발됐다고 하니까 나하고는 컨셉이 딱 맞아요"라며 극찬을 했다.
박대장은 내년 2월 북극점을 향해 출발한다.
끝없는 모험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는 세계 최고의 알파니스트 박영석 대장은 "험하기는 하겠지만 남극점에 길이 있다면 테라칸이 제격일 것"이라고 사람 좋은 냄새가 풍기는 농담을 했다.

신형 테라칸 출시기념 이벤트
SUV 마니아 다 모여라!

SUV 마니아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한판 잔치가 벌어진다.
현대차는 신형 테라칸 출시를 기념으로 국내 SUV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가 직접 참여하는 Off-Road 시승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는 18일과 25일, 각각 1박2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대관령 목장에서 펼쳐지는 'NO1, 파워 테라칸 드라이빙 캠프'는 총 9팀을 초청, 오프로드 주행과 야간산악 드라이빙, 험로도전 코스 등 SUV의 진정한 파워와 가치를 운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된 행사.
총 2팀으로 나눠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특히, SUV를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차종간 비교 시승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SUV의 명가 현대차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NO1, 파워 테라칸 드라이빙 캠프' 참여 신청은 현대차의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1회차(14일 발표)는 6월3일부터 13일까지, 2회차(21일 발표)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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