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유산은 그 속에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정신이 내재하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파괴하거나 해체하기보다는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그 자체가 이 땅에 살아 온 우리 조상들의 삶의 방법일 뿐만 아니라 지혜가 함축돼 있고 그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기도 어려우며, 또한 오늘날 발달된 현대과학기술로도 풀 수 없는 불가사의한 면도 없지 않다. 이러한 문화유산들은 우리가 재창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전통예술은 그 자체가 세계성을 가진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