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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나아가고 있는 도시교통정책방향은 과연 괜찮은가. 새 천년을 맞이하면서 다소 들뜬 마음으로 구상했던 ""멋진 미래교통""의 서막은 적어도 아닌 것 같다. 생각보다 암울한 출발을 하고 있다. 기준 허용치를 훨씬 초과하는 대기오염,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교통체증,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자동차들의 무법 주정차, 여전히 높은 교통사고율 등 복잡다기한 교통문제가 우리를 우울하게 한다. 현재까지의 도시교통정책은 ""도로시설의 공급을 통한 교통혼잡 감소""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