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사스 파문이 진정 국면에 들어선 지금까지도 국내 종합일간 언론이 현상에만 집착, 보도함에 따라 여행 경기 침체를 장기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
예컨대, 중국의 경우 최근 사스 환자 발생이 줄어들고 있고 베이징이나 광저우 등 몇 지역을 제외하고는 사스로부터 안전하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음에도 국내 언론은 이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사스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심어주는 것은 당연한 언론의 사명이나 보도 내용이 편파적으로 흘러 전체 업종에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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