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남미대륙 거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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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남미대륙 거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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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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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브라질 공항공단(INFRAERO)과 협력협정 조인식을 지난 23일 하얏트인천에서 체결했다.
이번 조인식은 작년 11월 ACI 총회와 더불어 공항공사가 추진했던 남미지역 로드쇼의 결과로서 올해 6월 대한항공이 상파울로 취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천공항의 미래 전략의 하나인 글로벌 공항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남미대륙 거점공항 확보를 위한 첫 시작이라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재희 공항공사 사장은 “남미지역은 중국이나 일본이 아직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지 않은 미개척 시장으로 남아있으며, 특히 브라질은 이머징마켓(BRICs)의 한 축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아 경제발전에 따른 항공수요 증대가 기대되고 향후 인천공항의 남미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전략적 가치가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세르지오 가우덴지 브라질 공항공단 사장은 “인천공항의 높은 서비스 수준, 공항 건설 및 운영 노하우에 관심이 많으며, 이번 협력협정을 계기로 상호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조인식 체결을 위해 방한한 브라질 공항공단 세르지오 가우덴지 사장은 25일까지 공항공사가 주최한 제 3차 월드 베스트 에어포트 포럼 연사로도 참가해 브라질 항공업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브라질공항공단은 브라질 최대 공항운영자로 현재 67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으며, 브라질 전체 항공운송의 97%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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