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초 업계 빅4사 중 현대택배와 한진의 사장이 전격 교체된데 이어 우정사업본부에서 운영하는 우체국택배가 올해부터 대기업 물량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전략을 세우자 업계가 바짝 긴장.
현대택배와 한진의 신임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공히 올 한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우체국택배 또한 저단가(박스당 1∼2천원)로 기업물량을 유치할 것이라는 예상이 압도적.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올 한해 저단가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 이 과정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는 위기의식이 팽배.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 택배시장이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우체국택배가 개인택배에 이어 기업택배에도 저단가 전략을 활용할 것이 뻔해 걱정"이라며, 한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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