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올해 기업물량 확보차원에서 최근 중견업체인 H사를 인수키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자, 민영 택배업계 빅4사가 반발.
업계 관계자는 "국영기업인 우정사업본부가 민영화를 앞두고 자신들의 밥그릇 확보를 위해 민영기업을 인수한다는 것은 법적근거가 미약하다"며, "정부가 무차별적으로 시장을 혼란에 빠트리는 행위는 삼가 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
이에 대해 우정사업본부측은 공식적인 언급을 자제해 '인수설' 의혹을 증폭.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