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억원 규모의 서울시 ITS구축 3단계공사의 제안서가 지난 25일 마감된 가운데, 일부 참여업체들이 공사브로커들의 제의를 받았다고 밝혀 관심. 업체 관계자는 "공사낙찰을 받게 해줄 경우 사업비 대비 3%를 떼어달라는 구체적 조건까지 제시받았다"며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심리적으로 이들의 제의가 솔깃했다"고 밝혀 눈길.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 우리업체도 제의를 받았지만 일언지하에 거절했다"며 "ITS시장이 다소 혼탁해도 순수 로비에 의해서만 공사를 따낸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