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항공사는 현재 평균 34-38만원으로 형성돼 있는 그룹요금보다 10만원 이상 저렴한 20만원대 초반 요금으로 간판여행사에 제공, 동일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들이 바싹 긴장하고 있다는 것.
이 지역은 8월이 한해 중 최고 성수기로 대부분 항공사가 이미 주요 날짜에는 모객까지 끝낸 상황이어서 기존 항공사 고객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
이와 관련, 한 항공사 관계자는 "이미 가격대가 형성된 상황에서 한 항공사가 덤핑을 치고 들어오면 시장질서가 무너지게 된다"며, "뒤늦게 시장에 진입하는 입장을 고려하더라도 지나친 요금 인하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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