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항 전부터 덤핑을..."
상태바
"취항 전부터 덤핑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항공협정 개정에 의해 처음 운수권을 확보한 동남아시아의 A국의 B항공사가 오는 8월 신규취항을 준비하면서 항공요금을 시중가보다 훨씬 낮게 책정한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낳고 있는데.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항공사는 현재 평균 34-38만원으로 형성돼 있는 그룹요금보다 10만원 이상 저렴한 20만원대 초반 요금으로 간판여행사에 제공, 동일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들이 바싹 긴장하고 있다는 것.
이 지역은 8월이 한해 중 최고 성수기로 대부분 항공사가 이미 주요 날짜에는 모객까지 끝낸 상황이어서 기존 항공사 고객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
이와 관련, 한 항공사 관계자는 "이미 가격대가 형성된 상황에서 한 항공사가 덤핑을 치고 들어오면 시장질서가 무너지게 된다"며, "뒤늦게 시장에 진입하는 입장을 고려하더라도 지나친 요금 인하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