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항공기 이·착륙과 순항 중 새가 엔진이나 동체에 부딪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인천공항은 최근 전문 용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17명으로 구성된 '야생동물 통제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고.
또 김포공항은 조류퇴치 전담반을 운영하면서 새들의 먹이가 되는 곤충을 없애기 위해 살충제를 1년에 5차례 가량 공항녹지에 살포하기도.
공항공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만 전국 14개 공항에서 17건의 조류충돌 사고가 보고됐다"며, "안전운항을 위협하는 조류 충돌 방치를 위해 꾸준히 퇴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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