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이 에너지비용절감을 위해 점심시간(12∼1시)에는 소등을 하고 셔터까지 내리는 안간힘을 쓰고 있어 눈길. 중앙고속 관계자는 "고유가의 지속 등으로 원가부담이 커지자 지난 6월께부터 회사차원에서 점심시간에는 PC사용이나 실내등까지 켜지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 그는 또 "이렇게 에너지 절약과 인원구조조정으로 절감한 비용마저도 계속되는 고유가로 다 까먹는 실정"이라며 "특히 경유가가 더 높아질 예정인데다 고속철마저 할인행사를 실시해 이제는 사면초가 상태"라며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