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차명진 상해항공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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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차명진 상해항공 부사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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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노선경쟁력 우위...최고의 서비스 제공할 터"

"경쟁력 있는 가격과 서비스로 고객에 만족을 드리는 항공사가 되겠습니다."
오는 15일 첫 취항하는 상해항공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차명진 부사장은 "상해항공은 가격경쟁력과 노선경쟁력에서 상하이에 취항하고 있는 타 항공사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결코 고객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각오를 이같이 피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취항 첫 주의 성과가 좋은데.
▲장자지와 연계한 영업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상하이 노선과 동시에 취항하는 장자지와의 연계상품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현재 전체의 약 60%가 이 상품 이용객이다. 여기에 FIT와 상용고객들이 한 20% 정도를 차지한다.
- 메이저 항공사들과의 경쟁이 치열할 텐데.
▲장기적으로 보면 상하이 노선은 더 성장해야 할 노선이다. 지금은 치열하지만 점차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 상해노선은 중국 항공사 중 국내선 취항지가 가장 많기 때문에 노선 경쟁력이 있다. 경쟁력 있는 노선과 경쟁력 있는 가격, 여기에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 장자지 노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 향후 계획은.
▲곧 한계가 올 것이다. 하지만 상해항공은 앞서 말한 것처럼 국내선 노선이 좋다. 시안(西安)·구이린(桂林)·항저우(杭州)·쑤저우(蘇州) 등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놓고 있다. 여기에 동계시즌에 맞춰 하이난(海南) 상품을, 또 내년 여름쯤에는 최근 관광명승지로 각광받고 있는 주자이거우(九寨溝) 상품을 출시하는 등 상품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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