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사고율 5% 감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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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사고율 5% 감소 목표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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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크포스팀 운영…현장활동 강화
업체도 자기부담 줄이는 노력 필요
수익중심 아닌 안전중심 경영 유도


택시공제조합이 최근 점증하고 있는 택시 교통사고에 대해 전에 없는 경각심을 갖고 보다 적극적인 사고감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공제조합은 특히 택시운송사업 환경의 악화로 업체의 경영이 위축돼 있는 상황을 감안,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경영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것이 택시산업 전반의 기여하는 일이라고 판단,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택시공제조합은 올 교통사고 감소 목표를 전년 대비 사고율 5% 감소로 설정하는 등 지부별로 세부 달성 목표를 시달했으며, 이와함께 사망 및 부상자도 2004년 5만7천607명에서 올해 5만4천710명으로 감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태스크포스팀 운영

조합은 우선 사고감소 활동에 전념할 전담반을 운영키로 했는데 기존의 보상팀을 활용, 주기적으로 사고감소 활동을 중점 점검토록 현 인력 범위내에서 팀장 1명, 팀원 4명 내외로 팀을 운영한다.
태스크포스팀은 교통사고 원인분석, 사고 다발 운전자 및 중대 법규위반 운전자 교육 및 관리와 함께 조합원(교통안전관리자)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초보운전자를 집중 교육하게 된다.
또한 경찰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과 협조, 사고다발지역에서의 불법운행 사례를 집중 단속한다.
특히 사고다발업체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방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사고다발지역에서는 가두 캠페인도 병행할 방침이다.

◇사고다발업체 할증

조합은 교통사고 다발업체에 대한 할증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비현실적이거나 불합리한 규정을 연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책임공제와 임의공제를 별도로 평가하면서 적정 분담금 부담을 기피하는 일부 문제점 등에 대해서도 일괄 합산평가로 전환, 할증을 강화함으로써 사고감소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고다발업체에 대한 자부담제를 적극 활용, 미 시행지부에도 이를 적극 권장해 사고를 많이 낼수록 그에 상응해 비용부담이 늘어난다는 점을 부각시켜 업체 스스로 사고감소 노력을 경주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조합원 계도

공제조합은 택시업체의 경영이 수익성 추구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식으로 교통사고 증가의 요인이 되고 있음을 감안, 이를 안전관리에 우선하는 경영방식으로 전환토록 유도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를테면 교통사고가 운수사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의 여부 등을 연구, 분석해 업체에 이를 소개함으로써 업체가 사고가 빈발할수록 결국 업체경영에 치명적 손실이 초래됨을 인식토록 계도한다는 것이다.
계도 내용으로는 신규운전자에 대한 안전의식 제고를 포함해 주간전조등 켜기운동, 승객 안전띠 착용, 성공적인 업체 사고감소 사례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사고감소간담회 및 '무사고 100일 운동'을 실질적으로 전개하되 지부별로 구체적으로 실적을 작성토록 함으로써 사고 감소 활동의 주요 지표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제도개선 건의
지부별로 사고다발지점을 파악,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토록 협조를 요청하며 필요시 무인카메라 및 중앙분리대 설치와 합동단속도 건의할 방침이다.
또 음주 및 불심검문, 운전면허 정지여부 등의 확인도 관계당국에 요청하며, 어린이 보호구역내 안전시설 설치, 불합리한 신호체계, 기타 안전시설 설치 등도 꾸준히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언론매체를 활용한 교통안전 홍보 등 교통사고줄이기운동이 실제적 결실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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