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감소추세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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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감소추세 이어간다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5.0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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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100일 운동' 내실화 박차
후부반사판 부착·목캔디 등 공급
운전자 사기진작 위한 행사 계속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이 올해도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 적극 나서 최근 감소 추세에 있는 화물자동차 사고를 더욱 줄임으로써 경영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합은 그동안 시행해오던 '무사고 100일 운동', '3과 추방운동',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를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는 등 '2005 화물자동차 교통사고예방 활동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무사고 100일 운동', '정기 사고 예방활동', '규격 후부반사판 부착활동',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 행사', '교통안전용품 배포' 등이 본부 및 지부별 특성에 맞춰 강화될 전망이다.
또 화물차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화물운전자의 날'에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201명을 선정해 상금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이 발표한 내용을 간추려 본다.

정기사고 예방활동

조합은 3월부터 8개월동안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각 고속도로 휴게소 및 화물차량 집결지, 국도휴게소 등지에서 정기사고 예방 활동을 벌인다.
조합 전 직원이 근무복과 어깨띠를 착용, 화물차의 교통안전 캠페인 전단을 배포하고 활동장소에 현수막도 걸어놓을 예정이다.
이동상담소를 설치해 방문 화물자동차 운전자에게 음료수를 제공함과 동시에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사고 발생시 대처요령, 보상 및 계약업무도 상담해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다.
활동장소도 순회하면서 화물자동차 후부반사지 부착 권장, 교통안전 홍보물 배포, 안전운행을 선도함과 동시에 운전가족 노래자랑 테이프 배부를 통해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홍보도 병행한다.
홍보 시행일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5, 9월은 야간(오후6시∼9시), 나머지 달은 주간(오후2시∼오후5시)에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우천시 또는 기타 사유로 해당일 행사 미시행 지부는 일정을 조정 실시한다.

무사고 100일 운동

조합은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100일간 매주 1회씩 권역별로 정해진 정기사고 예방활동 장소 또는 지부에서 활동 효과가 기대되는 장소를 순회하며 '무사고 100일 운동'을 벌인다.
이 기간중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회에 걸쳐 활동하고 특별사고예방을 편성, 집중적으로 선도한다는 것.

후부반사판 부착

조합은 교통안전공단의 화물자동차 후부반사판 부착운동 관련, 후부반사판 제작 지원요청에 의거해 교통안전공단 49개 자동차검사소에 반사판을 배부해 화물터미널 등 협의된 장소에서 공단과 합동으로 부착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3억원이 소요될 규격후부반사지 제작비는 교통안전공단에 지원하거나 공단측의 제작 협조요청에 의해 제작한다. 조합과 공단은 협의가 끝나는데로 올 상반기중에 제작해 부착한다는 계획이다,

합동 사고 예방 활동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 홍보협조 및 합동캠페인 실시 요청에 의해 조합 본부 및 지부는 도로공사 교통사고 줄이기 실천협의회와 함께 지난해부터 사고예방 활동을 시행해온 결과 활동 방법과 호응도가 높아 올해부터 년 2회씩 합동 실시키로 했다.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동서울 톨게이트 하행선, 서서울 톨게이트 하행선, 서울 톨게이트 하행선에서 활동할 예정.
조합과 공단 관계자는 톨게이트 하행선 부스에서 통행권 발급 도움을 주는 동시에 고속도로 안내지도 2만부, 교통사고 확 줄이자 스티커 2만부, 졸음방지 목캔디 및 교통안전 홍보물 2만부를 배부한다.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

오는 10월8일 조합 주관, 건설교통부 후원으로 제5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기념행사를 거행한다.
장소는 미정이며, 제1부는 기념식 및 시상식, 제2부는 초청가수공연 및 운전가족 노래자랑 등의 내용으로 치러질 예정.
시상은 건설교통부장관·연합회장·이사장 표창과 화물운전가족생활수기, 무사고사례, 교통안전표어 당선작에 대한 포상한다.
1945년 해방이후 첫 화물운송사업자 출범 및 운송사업 시작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 행사는 건설교통부 관계자 및 화물연합회·공제조합 임직원, 화물자동차 운전자 및 가족, 관련기관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위해 오는 6월중 신문공고 및 홈페이지 등의 홍보를 통해 운전자의 날 행사 시행일정, 표창자 모집, 화물운전가족 문예작품 모집, 노래자랑 참가자를 모집한다.

포창 및 포상

조합은 장기무사고 운전자, 유관단체, 조합 공로직원 표창과 화물자동차운전자 가족 생활수기 및 무사고 사례, 교통안전 표어 공모·응모작품 제출자를 선정, 포상한다.
표창 대상자는 장기 무사고 운전자 및 화물운송산업 발전에 업적이 있는 운송사업자와 화물운송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의 공무원 및 직원, 사고 예방활동 업무 수행 및 교통안전에 공로가 있는 직원으로 대통령상 2명, 국무총리상 3명, 건설교통부장관상 65명을 비롯, 연합회장·이사장상 60명을 포함해 총 201명이다.
오는 7월부터 서류 접수를 받는데 선정 기준에 따라 심사·선정하게 되며 대통령·국무총리·건설교통부 표창에는 30만원의 포상금을, 연합회·이사장상에는 각20만원이 지급된다.
생활수기 및 무사고 사례, 표어 공모는 제5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을 맞이해 운전자 및 종사자 가족의 참여를 유도하고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것.
화물운전가족 생활수기는 가족들의 희로애락을 200자 원고지 30장 분량, 운전자 자신 또는 타인의 선행 및 모범운전 사례를 20장 분량 등으로 구분해 공모한다.
건설교통부상 최우수상은 각 부문별 2명씩, 연합회장상 우수상 각 부문별 3명씩, 장려상은 각 부문별 10명씩 선정, 포상한다. 건설교통부상금은 총 600만원, 연합회장상금은 총 480만원, 장려상금은 총150만원이 지급된다. 오는 6월부터 신문과 조합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이밖에 화물운전가족의 화합을 위해 노래자랑대회도 열린다.
화물운전자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노래자랑은 대상 1명에 150만원 정도의 디지털TV, 1등 2명에 100만원 상당의 컴퓨터, 2등 2명에 8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 장려상 2명에 50만원 상당의 디지털카메라 등이 제공된다.

교통안전용품 제작 및 배포

후부반사지, 안전삼각대, 졸음운전 방지용 목캔디 등 교통안전용품을 제작, 배포하고 정기사고예방활동 및 무사고 100일운동,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홍보물을 전개할 방침이다.
조합 이미지 홍보와 안전을 목적으로 지난 96년부터 제작, 배포해 온 후부반사지는 화물자동차운전자의 사고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는 작년 3만개에서 3배 이상 늘어난 10만개를 제작한다.
운행중 사고 또는 고장으로 도로 주·정차시 사용하는 안전조치 도구인 안전삼각대 역시 조합원 및 화물운전자의 호응도가 높고 법적 의무화가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얻은 9만개의 목캔디를 뿌릴 예정이다.
이밖에 현수막, 활동홍보 전단, 포스터도 제작,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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