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반도체회사 창업주의 아들이자 임원이 택시사고로 사망하자 무려 85억원의 소송이 제기돼 다음달 선고를 앞두고 있는데.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2월 서울 D업체 소속 택시차량에 탑승한 승객이 사고로 사망에 이르자 피해자측은 지난해 8월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것. 택시공제조합 서울지부 관계자는 “양측의 제시 금액차이가 워낙 커 화해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며, “보상금 기준으로 근로소득외에도 다른 부분까지 요구하고 있어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