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캠페인<8>=버스공제 2007 하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 성과분석(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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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캠페인<8>=버스공제 2007 하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 성과분석(上)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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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비 사고 5.5% 사망 13.9% 부상 2.6% 감소

9개 지부 21개 조합원사 943대 무사고 100일 달성
사고 특성 분석 등 통해 내실있는 예방책 추진
서울·대구·강원·제주지역 등 큰 성과 거둬 '눈길'


버스공제조합의 2007년 하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8월1일부터 11월8일까지 전개된 하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 기간동안 버스공제조합은 ▲버스교통사고의 특성 분석을 통한 내실있고 효율적인 대책 추진 ▲사고위험지역 및 취약노선에 대한 특별지도단속 실시 ▲교통사고 줄이기 가두 캠페인 및 운전자 교육. 운수종사자회의 및 다짐대회 개최 등을 통한 종사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식 제고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활동 전개 등을 통해 버스교통사고를 크게 줄여 정부의 교통안전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한편 조합원사의 경영수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버스공제조합이 전개한 2007년 하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의 주요 성과 등을 분석해 본다.








●지역별 현황

올 하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 기간 중 전국에서 발생한 버스관련 교통사고는 487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5157건에 비해 5.5%(286건)가 감소했다.
또 사망자도 올해는 49명이 발생해 전년의 59명에 비해 16.9%(10명), 부상자는 8473명으로 전년의 8698명 보다 2.6%(225명)가 각각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이 기간 중 1189건의 사고가 발생해 전년 같은 기간의 1311건에 비해 9.3%(122건), 사상자도 사망은 올해 6명으로 전년의 10명에 비해 40%(4명), 부상은 1774명으로 지난해의 1964명에 비해 9.7%(190명)가 각각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도 올 하반기 중 발생한 버스관련 교통사고가 25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중에 발생한 278건에 비해 9.7%(27건)가 줄었고 사망자도 지난해엔 4명이 발생했으나 올 하반기 중에는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고 부상자도 337명이 발생해 전년의 395명에 비해 14.7%(58명)를 줄이는 등 내실있는 사고줄이기 운동을 전개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역도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다양하고 내실있는 사고예방 대책을 추진해 큰 성과를 거둬 올 하반기에 이 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관련 교통사고는 10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중의 141건에 비해 22.7%(32건)가 줄었고 구배도로 등이 많은 지역특성으로 인해 그동안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했음에도 불구, 올 하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 기간 중에는 단 한 명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부상자도 올 하반기엔 218명이 발생해 전년의 337명에 비해 35.3%(119명)가 감소했다.
제주지역도 올 하반기 중 36건의 버스관련 교통사고가 발생해 전년의 40건에 비해 10%(4건)가 줄었고 사망자도 대구 및 강원지역과 마찬가지로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부상자도 59명이 발생해 전년의 61명에 비해 3.3%(2명)가 감소했다.
부산지역은 사고발생 건수의 경우 올 하반기에 249건으로 전년의 361건에 비해 31%(112건)를 줄이고 부상자도 412명으로 전년의 497명에 비해 17.1%(85명)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으나 전년 같은 기간 중에는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던 사망사고가 1명이 발생해 아쉬움을 남겼다.
광주지역도 부산지역과 유사한 형태를 보여 올 하반기 중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버스 교통사고는 11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중의 153건에 비해 26.1%(40건)가 감소하고 부상자도 183명으로 전년의 275명에 비해 33.5%(92명)를 줄였으나 사망자가 2명으로 전년보다 1명이 늘었다.
대전도 사고 발생은 올해 147건으로 전년같은 기간 중의 156건에 비해 5.8%(9건), 부상자도 222명으로 전년의 262명에 비해 15.3%(40명)를 각각 줄이는 등 나름대로 내실있는 사고줄이기 운동을 전개했으나 대형사고가 늘어 전년에는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던 사망사고가 올해엔 2명이 발생했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의 경우는 울산은 전체 사고발생건수는 108건으로 전년의 96건에 비해 12.5%(12건), 부상자도 179명으로 전년의 158명에 비해 13.3%(21명)가 각각 늘었으나 작년 하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 기간 중 2명이 발생했었던 사망사고는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충북은 올 하반기 중 146건의 사고가 발생해 전년의 130건에 비해 사고발생은 12.3%(16건)가 늘었으나 인명사고는 크게 줄어 사망은 올해 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중의 5명에 비해 60%(3명), 부상도 278명으로 전년의 312명에 비해 10.9%(34명)를 각각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충남지역도 사고발생은 올해 215건으로 전년의 197건에 비해 9.1%(18건), 부상자도 475명으로 전년의 393명에 비해 20.9%(82명)가 각각 증가했으나 사망자는 2명으로 전년의 4명에 비해 50%(2명)가 감소했다.

● 전국 9개지부 21개 조합원사 무사고 100일 달성

하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 기간 중 전국 9개 지부에서 21개 조합원사가 무사고 100일을 달성했다.
지부별로는 부산지부에서 삼성여객, 세진여객, 삼화여객, 태영버스 등 4개 조합원사가 무사고를 달성했고 대전지부에서는 한일버스가 무사고를 실현했다.
또 강원지부에서는 대한교통, 매일관광 등 2개사가, 충북지부에서는 충주교통, 신흥운수, 진천여객 등 3개사가, 전북지부에서는 부안여객자동차, 익산여객 등이, 전남지부에서는 강진교통, 곡성여객, 구례여객, 담양운수, 동방고속 등 5개사가 무사고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경북지부에서는 천마관광자동차가, 경남지부에서는 거창고속, 함양지리산고속이, 제주지부에서는 제주시청이 무사고 100일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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