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경유 시내버스 운행, 감축하지 말아야
상태바
학교 경유 시내버스 운행, 감축하지 말아야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유가 시대를 맞이해 대중 수단인 시내버스가 감축운행을 시작한다고 한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교통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정착되어 가는 이 때, 시내버스의 감축운행은 시민들의 활동에 큰 부담을 준다.
자가용의 대중화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 감소한다지만 아직도 학생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시내버스가 있어야만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대중교통 수단 이용을 장려하면서 성공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 중 하나의 요인은,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고 운행 횟수가 적고 행선지가 다양하지 않아서 성공하지 못한것으로 본다.
지금도 도심에서 떨어져 있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보면 시내버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이유는 학교의 수업을 끝내고 집으로 가는 과정에서 장시간 시내버스를 기다려야 하고 많은 학생들이 먼 길을 걸어가야 되고, 어떤 경우에는 지나가는 차량에게 태워달라고 손을 흔들고 있다.
고유가로 시내버스의 운행을 감축하는 추세를 이해하면서도 주요 고객인 학생들의 등하교에는 지장을 주지 않고 장시간 기다리거나 걸어가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한다.
그리고 시내버스를 증편하지 않아도 운행시간을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운행하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학교 부근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의 경우는 절대 운행 횟수를 줄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