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이렇게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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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이렇게 예방하자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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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전자 안전의식 제고이다. 근 40여년간 화물운송 업체를 경영해 오면서 느껴온 운전자의식 제고방안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우선, 운전자의 안전교육이 필요하다. 보통 운전자는 '갓길 없음'이란 표지판을 보고서도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갓길은 고속도로나 일반도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의 유호 폭 밖의 가장자리 길로서 아주 위급한 차량이나 고장난 차량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런데 일부 운전자들은 수면 또는 휴식을 취하기 위해 장시간 주차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위험한 행동이다.
만약 차량 고장으로 인해 부득이 갓길에 주차할 경우에는 후방 100m 이상의 거리에 삼각대를 세워 위험표시를 하고 비상등을 켜둬야 한다.
둘째, 교통시설물과 도로여건 개선은 필수조건. 과속에 신호무시, 안폭운전, 주정차 위반 등 사고위험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으며 이를 예방·단속할 교통시설물이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는다면 사고위험률은 더 높을 것이다. 이에 정부는 교통시설물 개선 및 교체, 도로보수 등에 재정적 지원을 지속해야 할 것이다.
셋째, 무사고 운전자에 대한 포상제도 강화도 추진해야 한다. 난폭운전과 신호위반 등 상습위반자를 별도 관리해 특별교육을 강화하고 무사고운전자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등 대폭적인 인센티브와 포상제도를 실시해야 한다.
특히 정부 또는 지자체차원에서 다양한 포상제도를 실시한다면, 사업용운전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더욱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과속운전 하지 말고 규정속도 지켜가자 ▲과로운전 하지말고 안전운행 지켜가자 ▲과적운행 하지말고 정량싣고 운행하자 등 실제 운전중에 실시할 수 있는 행동방침도 교육해야 할 것이다.
운전자 모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과속·과로·과적운행을 추방시켜 선진국형(화물운송) 물류산업을 건설하여 사고없는 안전한 나라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독자: 경남 마산시 대양운수(주) 김기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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