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거나, 착용했더라도 턱끈을 제대로 매지 않아 머리부분이 아스팔트나 차체에 무방비상태로 충돌되어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이륜차는 선호도에 따라 2륜에서 3, 4륜에 이르기까지 일반교통용에서 레포츠용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지만, 도로여건은 이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륜차 운전자들이 스스로 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운전을 해야 하는데 여기서 몇 가지를 알리고자 한다.
우선 대형차량 주변에서의 운전은 금물인데 특히 측면에서 이륜차를 운행할 경우, 말려들거나 충돌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주간에 전조등을 켬으로써 이륜차 운행을 외부에 노출시켜 다른 운전자로 하여금 조심운전을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륜차 안전모의 올바른 착용인데, 턱 끈을 조이지 않고 단순히 머리에 얹고 다니면 회전구간 통과시 또는 바람의 영향으로 안전모가 흔들려 오히려 운전에 방해가 되므로 모자를 눌러쓰듯 반드시 턱 끈을 조여야 한다.
이륜차는 편리함만큼이나 위험성을 동반하는 교통수단이다.
불법운전은 사고와 직결되므로 스스로 보호받을 수 있는 운전자세를 늘 염두해 둬야 한다.
<독자: scy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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