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손상된 앞문 수리에 드는 비용이 아깝지만 본인이 아쉬운 점은 사과의 내용이 담긴 메모조차 없이 사라져 버린 점이다.
최근 접촉사고나 주정차 중 일어나는 차량 손상에 대해서 배상이 두려워서 황급히 떠나버리거나 오히려 언성을 높이면서 피해자의 부주의나 책임 탓으로 넘겨버리려는 행태도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제 늘어나는 자가용 보급률 만큼 소중한 자신의 차처럼 남의 차에 대해서도 신경 써주고 혹여 피해를 줘도 진솔하게 사과하고 책임지는 문화가 생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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