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요금 인상만이 만사형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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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요금 인상만이 만사형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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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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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란 불특정 다수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의 발이요 시민의 교통수단이다. 이처럼 공익적인 부분에 있어서 그 역할이 큰 만큼 택시요금의 인상에 있어서도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물론 석유업계의 단합에 의해 계속되는 LPG값의 폭등, 자동차값의 인상, 공제보험료의 인상 등에 따른 업계의 채산성 악화에 따른 택시요금 인상의 불가피성은 충분히 이해한다. 또한 교통정책이 대중교통의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그에 따라 교통정책도 다중의 승객을 실어 나르는 버스나 지하철 등에 정책이 우선됨에 따라, 택시는 자연히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밀려 채산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택시업계가  그동안 자구노력을 한 것이 과연 무엇이 있는가.
우선 택시가 가지는 문제점은 크게 다섯 가지로 볼 수 있다. 과잉 공급된 택시의 숫자를 어떻게 줄이느냐, 택시 승객에 대한 수요 창출을 어떻게 할 것인가, 택시 운수종사자의 임금 및 근로조건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자사만의 브랜드를 가지고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시민에 대한 서비스의 개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이다. 이같은 문제점이 먼저 선행돼야 택시산업이 활성화될 것이다.
<독자:yr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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