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겨울철 관광객 늘었다
상태바
전남 겨울철 관광객 늘었다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4.0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전남도가 주요 관광지 입장객 통계, 관광호텔 투숙률 및 계절별 특화관광상품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올 1분기 겨울철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3%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동부권(순천)과 서부권(목포), 광주 근교권(담양)의 1분기 관광상품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총 243만2529명의 관광객이 방문, 지난해 같은 기간(216만1885명)보다 12.5%가 늘었다.  이 중 목포역과 순천역, 여수역을 이용한 철도관광상품은 총 16종이 판매돼 2만482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관광지 주변 관광숙박시설의 겨울철 투숙률은 평균 63%수준으로 지난해보다 0.8% 포인트 늘었다.

이는 지난 겨울 조류독감과 유조선 기름유출 등으로 인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 나타난 결과로 전남도가 관광마케팅을 통해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온천여행과 해넘이·해맞이를 위한 세밑여행, 제주 경유여행, 섬 여행상품이 겨울철 주요 상품으로 발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도 관계자는 "전남은 따뜻한 기후와 일조량이 풍부해 관광의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꾸준히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계절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